산행일 : 2016. 03. 20(일)
산행코스 : 도산재-매곡육교-무안스포츠타운-병산-연징산왕복-마협봉-태봉작전도로. 19.4km(4:30)
도산재에서 부터 시골 농로를 따라간다.
도로 옆으로 잡풀,잡목이 성가신 곳이 마루금이라 생각하지만 그 성성한 풀밭이 산이었을리 없고 도로를 건너는 곳들도 산허리를 뚝 잘라 길을 낸것 같지도 않다.
영산기맥이란 줄기가 생기기 이전부터, 원 태생이 들이나 길이었을 듯한 곳을 마루금이 맞네 틀리네 하면서 정도를 고집하는 것도 사실 우스꽝스럽다.
동네공원 운동한다 생각하면서 양파로 유명한 무안의 넓디 넓은 양파밭을 바라보며 남녁정취를 느끼면서 걷는다.
지도와 나침반을 들고는 이어갈 수 없는 마루금. GPS 없이는 마루금 잇기가 난해한 곳. 등산복 차려입고 가기엔 좀 멋적은 곳.
어쨋거나 남녁 산과 들판을 걸어서 유달산을 넘어 다순금에 발을 담그리라.
영산9.도산재-연징산-태봉작전도로(0).gpx
도산재. 처음부터 농로를 따라 12번고속도로 매곡육교로 향한다.
12번고속도로(구 88고속도로)
무안스포츠타운
1번국도 밑을 통과하고...
연징산은 마루금에서 밧어나 있으나 오늘 산행에서 산다운 산은 연징산 밖에 없다.
연징산에서 바라보니 목포 앞바다로 유유히 흘러가는 영산강이 한눈에 들어온다.
대치봉????
마협봉 갈림길인 산불감시초소봉.
마협봉방향은 잡목이 우거져 그냥 패스
태봉작전도로에서 임도를 따라 대치리마을로 하산한다. 마을회관까지 1.4km..
영산9.도산재-연징산-태봉작전도로(0).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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