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맥/성수지맥(천황)終 5

성수지맥5(원치-무량산-각시봉-어은정-구남마을)

2022년 08월 25일(목). 뉴마포산악회 코스 : 원치-△시루봉 - 암릉지대 - 493.1m - 사자바위 - 암릉(급경사바위) - 717번도로 - 무량산(無量山.587m) - 각시봉(508.3m)왕복 - 추동고개 - 구미고개 - 289.1m - △284.3m - 286.3m(지독한 가시잡목봉) - 어은정(漁隱亭) - 섬강+오수천 합수점 - 구남마을회관. // 15.7km(6:42) 조석으로 서늘한 기운이 반팔입은 팔뚝에 소름이 일게하는 날씨에 이런 정도면 오늘 산행은 수월하겠다 싶었고 산행 들머리인 원치에서 숲으로 들어서 한참을 가도록 더운 공기의 호흡은 없어 쉬엄 쉬엄 가도 다섯시간이 채 걸리지 않을거라 생각했다. 게다가 이전 구간에 비해 잡목도 그런대로 괜찮기에 성수지맥 3,4구간의 잡목으로 지맥..

성수지맥4(번화치-무제봉-원통산-원치)

2022년 08월 18일(목). 뉴마포산악회 코스 : 번화치-△490.4m-무제봉-배치-지초봉-새먹재-△원통산-445m-원치-학정마을정자. // 15km(5:55) 처서가 지나니 매미울음 청량하고 바늘같이 따가운 햇살도 숲 속에 들면 시원스럽다. 잡목은 이전 구간보다 조금 나으나 번화치에서 9km 지점인 지초봉까지 도찐 개찐으로 산행속도가 좀체 나질 않는다. 유난히 벌목지대가 많으나 널브러뜨려 놓지 않아 다행이지만, 그늘없는 벌목지대에서 발 밑의 뱜도 조심스럽고 하늘에서는 이글대는 태양을 고스란히 받으며 가노라 숨이 막힌다. 지초봉에 이르니 등로는 바리깡으로 밀어놓은듯 시원한데 원통산에서 시작하여 지초봉-세심휴양림으로 이어지는 지역명산 때문인 것 같다. 번화치에서 지초봉까지 9.1km거리를 4시간 정도 ..

성수지맥3(임실나들목-봉화산-노산봉-번화치)

2022년 8월 11일. 뉴마포산악회 코스 : 임실나들목-탕마지재-고치-감성도개-△429m-말치-461.4m-봉화산-노산봉-되재-매봉-564.7m-번화치.// 14.5km(6:05) 수도권과 중부지역은 호우경보로 서울시의 저지대 침수피해가 상당하고 우리동네에도 급류에 의한 사망사고가 발생하였다. 이런 상황에서 산행을 다음주로 미룰까 하면서 기상청 예보를 보니 임실군 지역에는 흐린날씨에 오후 3시부터 약간의 비소식이 있어 산행에 나선다. 임실나들목에 도착할때까지 비가내려 기상청 예보를 다시 보니 기상이 바뀌어 하루종일 비소식이다. 예까지 왔으니 산행은 예정대로 진행하는데 우의를 입었지만 비에 젖ㅇ나 땀에 젖으나 젖기는 매 한가지라 많은 산우들은 우의없이 산행길에 오른다. 선답자들 산행기를 보면 성수지맥은 ..

성수지맥2(대운재-고덕산-임실나들목)

2022년 07월 28일(목). 뉴마포산악회 코스 : 대운재-삼봉산(왕복)-고덕산-△379.1m-329.2m-310.8m-임실나들목. // 12.7km(5:04) 높은 산도 별로 없고 등고선상 고도차도 별로 없고, 두 세 군데 지독한 가시잡목길이 있는 등로였지만 수월하리라 생각했던 지맥길인데 작은 둔덕같은 봉마다 물마시며 숨돌리고를 반복하는 다소 힘들었던 산행이다. 원인은 습도높은 더위 때문이다. 대운재에서 바라본 내동산 삼봉산은 지맥길에서 벗어나있지만 오늘 산행거리가 짧은관계로 1.2km왕복한다. 내동산.. 우측으로 마이산이 보이지만 사진상으론 보이지 않는다. 힘겹게 올라와보니 고덕산이 우뚝 솟아있다. 또 다시 힘을다해 저 봉을 오르는데... 길고 가파른 계단도 오르고... 또 올라보니 고덕산이 아니었..

성수지맥1(천황/성수 분기점-성수산-대운재)

2022년 07월 21일(목) 코스 : 접속(장수읍대성리 산 25-1) -마령재-천황/성수지맥분기점 - 깃대봉 - 구름재 - 904.7m - △성수산(聖壽山.876m) - 806m(보현봉) - △683.1m - 493.5(표적봉?) - 476.2m - △520.4m - 대운재(413.5수준점). //12.5km(4:35) 장마철이라 전국이 비소식인데 우리가 가는 장수지방에는 비는 없고 흐리기만 한 것으로 나와 다행이다 싶지만 습도 높은 찜통더위에 비 없음이 그리 달갑지만은 않다. 들머리에 도착하니 비는 오락가락 하고 등로의 수풀은 빗물을 흠뻑 매달고 있어 분기점을 지나며부터 바짓가랑이는 철썩 들러붙어 발걸음을 불편케 한다. 빗물에 젖은 몸이 땀에 젖어 현기증나는 여름날의 산행에 비해 매우 개운한 산행이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