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03월 06일(일) 고향 친구들과 코스랄 것도 없는 예봉산에서 운길산 을 다녀온다. 생각보담 쾌청한 날씨에 두런두런 얘길 나누며 오르다보니 가파른 오름길도 그다지 힘들지 않는다. 늦잠자고 부랴부랴 서두르다 김밥 한 줄도 못싸고 나선 길인데 바리바리 친구들 싸온 음식에 빌붙어 요기를 한다. 운길산역으로 하산하여 중앙선 굴다리 밑의 장어집에서 돼지갈비에 잔치국수로 뒷풀이 하고 유유자적 귀가한다... 오랜만에 같이 한 내토 친구 상권, 병선 ... 즐겁고 고마웠습니다. ================================= 2022년 2월 08일 팔당역-예봉산-운길산-예봉산-팔당역 왕복산행. (옆지기와 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