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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암지맥2(밀목재-관암산-삽재-반석동)

2022년 09월 08일(목) 코스 : 밀목재-△관암산-백운봉-지티고개-498.7m-△도덕봉(535.2m)-삽재-갑하산-△565.4m-신선봉(572m)-502.9m-△우산봉-흔적골산(434.5m)-반석동공원).// 16km(5:58) 밀목재에서 관암지맥의 주산인 관암산에 오르면 대전국립묘지를 우측에 두고 도덕봉까지 잘 정비된 등로로 이어지다가 삽재에 내려서기 전 1.1km 급경사로 내려가고 삽재에는 새로운 생태통로가 생겨 쉽게 삽재를 통과한다. 봉우리 이름도 많고 아직은 한낮더위가 누그러지지 않아 땀을 많이 흘리게되는 날씨. 날머리인 반석동에 세미래공원이 있고 화장실과 식수대 정자 등 땀을 씻고 휴식하기에 좋은 공간이다. 09:25. 밀목재에서 생태통로로 이어지는 등로는 펜스로 막혀있어 통로 약 100m..

관암지맥1(동학사-관음봉-쌀개봉-천왕봉-밀목재)

2022년 09월 01일(목).뉴마포산악회 코스 : 동학사 - 은선폭포 - 관음봉 - 쌀개봉 - 통천문 - 마당바위 - 556m - 신선대 - 천왕봉 - 황적봉(왕복) - 밀목재(동물이동통로). // 12km(5:43) 동학사 입구에서 통행세 3,000원을 지불하고 관음고개로 간다. 동학사를 거쳐 관음고개로 오르는 등로는 상당한 깔딱고개. 1:42분 소요 관음봉에 올라 15분가량 주변을 조망한뒤 비탐길 쌀개봉을 향해 가는 길이 금남정맥에서 느끼지 못한 까칠한 능선을 몇개 오르내리는데 계룡산 천단과 천왕봉을 거친 기억은 또렸한데 쌀개봉을 올랐던 기억은 없다. 계룡산을 여러번 올랐어도 계룡산 연천봉에서 시작하여 문필봉, 관음봉, 삼불봉 임금봉 장군봉으로 동서로 이어지는 계룡산을 한 눈에 조망할수 있는 곳은 ..

진안 (덕태산-시루봉-삿갓봉-선각산-투구봉-백운동)

2022년 08월 27일(토). 신사산악회 코스 : 백운동노루목재 - 덕대사입구 - △덕태산(德泰山.1118m) - 1128.9m - 시루봉 - 홍두깨재 - 1,098.8m - 삿갓봉(1,131m) - 선각산(仙角山.1,141.5m) - 투구봉(971.4m) - 백운동마을. 13.8km(5:20) 진안군 백운면에 소재한 덕태산과 선각산 백운면 주차장에서 약 1km더 올라간 노루목재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노루목재에서 덕태산까지 2.2km에 고도 560m를 높이는 가파른 오름길이지만 이후로 삿갓봉을 거쳐 선각산 투구봉에 이르기까지 여러 봉우리를 오르내리지만 모두 완만하거나 고도차가 낮아 별 힘들지는 않다. 등로는 대부분 산죽과 나무로 가려져 양 주위로 조망을 볼수 없지만 덕대사(卍) 입구까지 임도로 이어지다..

山/산행일기 2022.08.29

성수지맥5(원치-무량산-각시봉-어은정-구남마을)

2022년 08월 25일(목). 뉴마포산악회 코스 : 원치-△시루봉 - 암릉지대 - 493.1m - 사자바위 - 암릉(급경사바위) - 717번도로 - 무량산(無量山.587m) - 각시봉(508.3m)왕복 - 추동고개 - 구미고개 - 289.1m - △284.3m - 286.3m(지독한 가시잡목봉) - 어은정(漁隱亭) - 섬강+오수천 합수점 - 구남마을회관. // 15.7km(6:42) 조석으로 서늘한 기운이 반팔입은 팔뚝에 소름이 일게하는 날씨에 이런 정도면 오늘 산행은 수월하겠다 싶었고 산행 들머리인 원치에서 숲으로 들어서 한참을 가도록 더운 공기의 호흡은 없어 쉬엄 쉬엄 가도 다섯시간이 채 걸리지 않을거라 생각했다. 게다가 이전 구간에 비해 잡목도 그런대로 괜찮기에 성수지맥 3,4구간의 잡목으로 지맥..

성수지맥4(번화치-무제봉-원통산-원치)

2022년 08월 18일(목). 뉴마포산악회 코스 : 번화치-△490.4m-무제봉-배치-지초봉-새먹재-△원통산-445m-원치-학정마을정자. // 15km(5:55) 처서가 지나니 매미울음 청량하고 바늘같이 따가운 햇살도 숲 속에 들면 시원스럽다. 잡목은 이전 구간보다 조금 나으나 번화치에서 9km 지점인 지초봉까지 도찐 개찐으로 산행속도가 좀체 나질 않는다. 유난히 벌목지대가 많으나 널브러뜨려 놓지 않아 다행이지만, 그늘없는 벌목지대에서 발 밑의 뱜도 조심스럽고 하늘에서는 이글대는 태양을 고스란히 받으며 가노라 숨이 막힌다. 지초봉에 이르니 등로는 바리깡으로 밀어놓은듯 시원한데 원통산에서 시작하여 지초봉-세심휴양림으로 이어지는 지역명산 때문인 것 같다. 번화치에서 지초봉까지 9.1km거리를 4시간 정도 ..

성수지맥3(임실나들목-봉화산-노산봉-번화치)

2022년 8월 11일. 뉴마포산악회 코스 : 임실나들목-탕마지재-고치-감성도개-△429m-말치-461.4m-봉화산-노산봉-되재-매봉-564.7m-번화치.// 14.5km(6:05) 수도권과 중부지역은 호우경보로 서울시의 저지대 침수피해가 상당하고 우리동네에도 급류에 의한 사망사고가 발생하였다. 이런 상황에서 산행을 다음주로 미룰까 하면서 기상청 예보를 보니 임실군 지역에는 흐린날씨에 오후 3시부터 약간의 비소식이 있어 산행에 나선다. 임실나들목에 도착할때까지 비가내려 기상청 예보를 다시 보니 기상이 바뀌어 하루종일 비소식이다. 예까지 왔으니 산행은 예정대로 진행하는데 우의를 입었지만 비에 젖ㅇ나 땀에 젖으나 젖기는 매 한가지라 많은 산우들은 우의없이 산행길에 오른다. 선답자들 산행기를 보면 성수지맥은 ..

한계령에서 서북능선타고 남교리로...

2022년 08월 06일(토). 신사산악회(금무) 코스 : 한계령-귀때기청봉-작은귀때기청봉-대승령- 안산-십이선녀탕-남교리. 한계령에서 03:00 산행시작, 등로는 물이 질퍽한 정도로 젖어있고 사방이 안개에 묻혀있다. 한계령삼거리에서 지윤뉨과 영수님은 대청방향으로, 나는 귀청으로 들어서는데 초입은 수풀이 우거진데다 안개로 자욱하여 등로가 희미하다. 오리무중 같은 등로를 걷다보니 뒤에서 발자국소리가 들려 같이 가면 외롭지 않겠다 생각하고 걷는데 어느 순간 불빛이 사라지고 인기척이 없어 발걸음 멈추고보니 내가 알바중이었다. 되돌아 나가 한참을 가다 너덜이 시작되는 곳에서 다시 만나 동행을 하는데 짙은 안개의 어둠속에서 렌턴빛이 산란되어 너덜길 오름에서 갈짓자로 길찾으며 귀청까지 많은 시간을 소요한다. 귀청에..

山/설악산 2022.08.08

성수지맥2(대운재-고덕산-임실나들목)

2022년 07월 28일(목). 뉴마포산악회 코스 : 대운재-삼봉산(왕복)-고덕산-△379.1m-329.2m-310.8m-임실나들목. // 12.7km(5:04) 높은 산도 별로 없고 등고선상 고도차도 별로 없고, 두 세 군데 지독한 가시잡목길이 있는 등로였지만 수월하리라 생각했던 지맥길인데 작은 둔덕같은 봉마다 물마시며 숨돌리고를 반복하는 다소 힘들었던 산행이다. 원인은 습도높은 더위 때문이다. 대운재에서 바라본 내동산 삼봉산은 지맥길에서 벗어나있지만 오늘 산행거리가 짧은관계로 1.2km왕복한다. 내동산.. 우측으로 마이산이 보이지만 사진상으론 보이지 않는다. 힘겹게 올라와보니 고덕산이 우뚝 솟아있다. 또 다시 힘을다해 저 봉을 오르는데... 길고 가파른 계단도 오르고... 또 올라보니 고덕산이 아니었..

성수지맥1(천황/성수 분기점-성수산-대운재)

2022년 07월 21일(목) 코스 : 접속(장수읍대성리 산 25-1) -마령재-천황/성수지맥분기점 - 깃대봉 - 구름재 - 904.7m - △성수산(聖壽山.876m) - 806m(보현봉) - △683.1m - 493.5(표적봉?) - 476.2m - △520.4m - 대운재(413.5수준점). //12.5km(4:35) 장마철이라 전국이 비소식인데 우리가 가는 장수지방에는 비는 없고 흐리기만 한 것으로 나와 다행이다 싶지만 습도 높은 찜통더위에 비 없음이 그리 달갑지만은 않다. 들머리에 도착하니 비는 오락가락 하고 등로의 수풀은 빗물을 흠뻑 매달고 있어 분기점을 지나며부터 바짓가랑이는 철썩 들러붙어 발걸음을 불편케 한다. 빗물에 젖은 몸이 땀에 젖어 현기증나는 여름날의 산행에 비해 매우 개운한 산행이었..

기룡지맥2終(매곡재~금호강/신녕천 합수점)

2022년 07월 14일(목). 뉴마포산악회 코스 : 매곡재 - △246.5m - 죽천고개 - △208.3m - △180m - 오미교 - 뒷고개 - 영천지구전적비 - 영천철교 - 금호강/신녕천 합수점. // 19.6km(4:58) 산이나 봉의 이름이 하나도 없는 기룡지맥 2구간은 거리만 길었지 등고선상으로 지맥길 치고는 평지와 다름없는 고도차에 선답자들의 산행시간을 봐도 힘든 곳이라곤 없을듯 보였는데 역시 등로도 좋고 업다운도 약하디 약한 거저먹기 좋은 코스임은 분명하다. 그런데... 계절이 문제다. 어제 내린 비로 등로는 촉촉하게 젖어 습식열기를 뿜어내기 시작하는데 덥다는 느낌도 느끼기 전에 온 몸은 푹 젖은 걸레가 되어버린다. 해가림 없는 잡풀등로를 잠시라도 지나칠땐 현기증이 일어나니 물에 퐁당 뛰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