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맥/관악지맥(終) 2

관악지맥2(찬우물-관악산-까치고개-노들역)

2021년 02월 10일(수) 코스 : 찬우물-6봉-8봉-관악산-까치고개-서달산-고구동산(수도산)-노들역 // 17.1km(6:13) 관악지맥의 정의는 백운산통신대의 분기점에서 시작하여 안양천과 한강의 합수점인 염창교에서 맥을 다한다고 한다. 그러나 관악산을 내려서는 까치고개부터는 도심화 되었기에 맥으로서 의미가 없다하여 까치고개에서 관악지맥을 마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어떻게든 합수점에 이르겠다는 일념으로 도로를 걸어 염창교에 이르는 이와 사육신묘에서 마치는 사람, 등등 주관과 편리에 따라 천양각색으로 마무리하는 모습이다. 나는 희미하게라도 산줄기가 이어지거나 개발로 인해 중간이 끊어졌다가 다시 이어진다거나 한다면 합수점까지 이어가겠지만 산(숲)길이 끝나는 지점에서 합수점까지 예전에 어떤 길이었는지도..

관악지맥1.(분기점-백운산-국수봉-이수봉-찬우물)

2021년 02월 09일(화) 코스 : 의왕시 백운사입구-백운산-분기점-백운산-고분재-바라산-우담산-영심봉-하오고개-국사봉-이수봉-절고개-과천매봉-찬우물. // 19.9km(6:04) 기상청 예보와 달리 몹시 추운날 - 모란역에서 5번출구에서 2007번 광역버스를 타고 의왕TG 환승정류장에 하차, 고천체육공원 방향으로 약 300m 걸어 내려와 고천체육공원 맞은편의 정류장에서 87번 버스를 타고 백운사입구 정류장에 내려 산행을 시작한다. 87번 버스는 약 20분 간격으로 자주 있으며 버스종점에서 백운산 오르는 최단거리 코스이다. - 백운산에서 청계산 이수봉으로 이어지는 관악지맥 아니더라도 의왕대간이라는 명칭과 광청종주 코스로 산객이라면 대부분 익숙한 산길이라 여러 면에서 부담이 없는 산길이다. 평일날 추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