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02월 10일(수) 코스 : 찬우물-6봉-8봉-관악산-까치고개-서달산-고구동산(수도산)-노들역 // 17.1km(6:13) 관악지맥의 정의는 백운산통신대의 분기점에서 시작하여 안양천과 한강의 합수점인 염창교에서 맥을 다한다고 한다. 그러나 관악산을 내려서는 까치고개부터는 도심화 되었기에 맥으로서 의미가 없다하여 까치고개에서 관악지맥을 마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어떻게든 합수점에 이르겠다는 일념으로 도로를 걸어 염창교에 이르는 이와 사육신묘에서 마치는 사람, 등등 주관과 편리에 따라 천양각색으로 마무리하는 모습이다. 나는 희미하게라도 산줄기가 이어지거나 개발로 인해 중간이 끊어졌다가 다시 이어진다거나 한다면 합수점까지 이어가겠지만 산(숲)길이 끝나는 지점에서 합수점까지 예전에 어떤 길이었는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