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맥/남해지맥(終) 5

남해지맥5(초전고개-망운산-미조리-밧바위)

2020년 07월 23일(목) 코스 : 초전고개 - 130.9m - △망운산(287.3m) - 가는개(미조로) - 95m - 밧바위 - 가는개 - 미조항 // 7.2km(2:10) 서울 출발부터 내리는 비가 혹시나 했더니 들머리 도착 즈음엔 더 쏫아진다. 남해지맥 첫 구간부터 우중산행으로 시작되어 금산구간 반짝하더니 내내 우중산행이다. 남해의 산들은 섬이라는 느낌이 전혀 나지 않는, 높은 고도와 가파른 오르내림이 반복되는 육지의 어느 깊은 산속을 걷는듯 하다. 아수운 점은 근 네 시간을 달려 서너댓 시간 산행하고 돌아오는, 도막내어 진행하게된 점이다. 11:38분 초전고개 출발 망운산 군부대를 만나면 좌측으로 돌아나가고 ... 미조항 미조리를 지나 남망산 들머리... 빗속에 살펴볼 여유가 없다. 남망산 ..

남해지맥4(앵강고개-금산-가마봉-초전고개)

2020년 07월 16일(목) 새마포산악회 코스 : 남해 금산탐방지원센터 - 쌍홍문 - 보리암 - 상사바위 - 금산 - △666.4m(지맥길 접속) - 한려정(임도) - △414m - 가마봉(△453.5m) - 초전고개. // 11.3km(3:42) 오늘 계획된 코스는 앵강고개에서 출발하여 666m봉에서 1.5km 벗어나 있는 남해 금산을 왕복하고 초전고개까지 진행해야하지만 주어진 시간이 빠듯하여 금산을 다녀오더라도 금산의 정경을 돌아보지 못하고 부랴부랴 정상석만 찍고 돌아와야 하기에 고민이 많았다. 지맥길에 충실할까? 지맥길을 조금 잘라먹더라도 금산을 속속들이 여유있게 돌아보고 지맥마루금에 접속할까 갈등하다금산을 돌아보기로 결정을 한다. 1진을 앵강고개에서 내려주고 2진을 복곡탐방지원센터에 내려주고 다..

남해지맥3(팽현고개 - 괴음산 - 송등산 - 호구산 - 앵강고개)

2020년 07월 09일 새마포산악회 코스 : 팽현고개(6번군도) - 떡고개 - 큰재 - 괴음산(604.8m) - 송등산 (▲616.8m) - 용화사갈림길 - 납산(호구산 .622m) - 바위지대 - 남서대로 - 앵강고개(남해대로). // 12.3km(4:04) 더운 여름날, 도와주는 것인지 샘을 하는 것인지 바람이 불어주고 온도가 높지않아 산행하기엔 좋은데 조망은 꽝이다 팽현고개에서 떡고개는 고만 고만 넘지만 괴음산 오름에 고도 520m를 치올리니 땀으로 범벅이되어 정말 괴음이 나오더라. 지맥길 능선상의 송등산과 납산은 구름 짙은 날씨에도 멋진 자태를 보여준다. 가시덤불을 걱정했으나 하루 전쯤으로 보여지는 등로 예초작업으로 걸림 없는 뻥 뚫린 등로를 걸을수 있었다. 남해군에 감사를 드린다. 10:52...

남해지맥2(가창고개-삼봉산-망운산-관대봉-팽현고개)

2020년 07월 02일(목) 코스 : 가창고개 - 삼봉산(△422.5m) - 현촌마을(4번군도) - 망운산(786m) - 실제망운산(왕복2km) - 관대봉(595m) -△468.6m - 공원묘원 - 수치산(263.7) - 연죽산(△242.5m) - 팽현고개. // 14.9km(4:42) 삼봉산은 지맥길에서 왕복 500m 거리에 벗어나 있지만 다녀온다. 늘 그렇듯 볼만한 것 아무것도 없다. 삼봉산에서 현촌마을까지 급한 경사길로 이어지고. 현촌마을에서 망운산까지 2.7km 거리에 고도 620m를 꾸준히 치올린다. 망운산은 남해의 최고봉인데 마루금에서 벗어나 있다. 망운산(정상석)을 내려오면서 지도상의 망운산까지 초원지대 같이 아름다운 능선길이라 지맥길에서 벗어나 있어도 걸어보고 싶은 욕구가 절로 생기는 길..

남해지맥1(남해대교-산성산-금음산-대국산-가장고개_

2020년 6월 25일(목) 새마포산악회 코스 : 남해대교-산성산(159.5) - 노량공원 -귀두산(377.9) - 용강고개(장남로) -금음산(▲480.9m) - 약치곡산(455.3m) - 약치현(임도사거리) - 대국산성(대국산 371m) - 고설로(정태마을) - 가창고개. // 11.5km(3:47) 왼종일 비 맞으며 걸은 남해지맥 첫 구간. 지맥길 치고는 무척 양호한 길이다. 대국산성에 오르면 뒷편으로 성벽을 내려가는 길이 없어 다시 입구까지 돌아와 성벽을 좌측으로 끼고 돌아야 한다. 섬산행 치고는 고도가 높은데다 업다운이 있어 육지의 깊은 산을 걷는 느낌이다. 남해대교(우)와 새로 놓은 노량대교(좌) 가운데 신백두대간 금오산이 안개에 쌓여 있다. 그 때도 안개와 바람과 비에 힘든 산행이었는데 오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