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산행일기 60

진안 (덕태산-시루봉-삿갓봉-선각산-투구봉-백운동)

2022년 08월 27일(토). 신사산악회 코스 : 백운동노루목재 - 덕대사입구 - △덕태산(德泰山.1118m) - 1128.9m - 시루봉 - 홍두깨재 - 1,098.8m - 삿갓봉(1,131m) - 선각산(仙角山.1,141.5m) - 투구봉(971.4m) - 백운동마을. 13.8km(5:20) 진안군 백운면에 소재한 덕태산과 선각산 백운면 주차장에서 약 1km더 올라간 노루목재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노루목재에서 덕태산까지 2.2km에 고도 560m를 높이는 가파른 오름길이지만 이후로 삿갓봉을 거쳐 선각산 투구봉에 이르기까지 여러 봉우리를 오르내리지만 모두 완만하거나 고도차가 낮아 별 힘들지는 않다. 등로는 대부분 산죽과 나무로 가려져 양 주위로 조망을 볼수 없지만 덕대사(卍) 입구까지 임도로 이어지다..

山/산행일기 2022.08.29

단양 올산

05월 02일 코스 : 미노교 - 두꺼비바위 -△ 낙골산(515.5m) - 717.7 -△올산(兀山. 859.3m)- 사방댐 - 미노교. // 10.5km(4:25) 밭 일하다 문득 지루해진다. 그래 올산이나 가자 옆지기와 같이 가자고 미루고 미룬 올산이다. 물 한병에 바나나 하나 허리쌕에 넣고 홀로 천천히 ... 그런데 한창 몸이 풀릴 즈음 전화가 온다. 지맥산행 코스를 그런식으로 잡는게 아니라며, 말로는 문의한다는데 내 대답할 틈도 안주고 따지고 추궁하듯... 그러니 산행에 김이새고 주저앉아 통화하다보니 시간대로 잡아먹고.. ㅇ에이~ 오늘은 산행후 시골일 하지 말고 홍어에 막걸리나 마셔야겠다. 미노교 주차장 미노교를 건너 바로 우측 소로로 .. 트랙상 이곳이 들머리인데 잡폴로 우거져 등로가 보이지 않..

山/산행일기 2022.05.14

파주(사방산-광평산-파평산)

2021년 05월 23일(일) 번개산행 코스 : 파평사거리 - 자운산 - 사방산 - 광평산 - 파평산 - 파평체육공원. // 18.3km 평일보다 뜸한 교통편을 이용하려니 꼭두새벽부터 몸달게 움직여 파주역으로 간다. 파주역에서 버스를 타고 법원리사거리에 도착하니 09:24분 파주여중 방향으로 자운산등산로 입구까지 1.2km 도로를 따라간다. 입구부터 산책로 수준의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지역주민들의 왕래가 잦은듯 하다. 번개산행이라 느긋한 걸음에 한층 더 여유롭게 걷다가 지루해 하기도 전에 간식타임을 갖는 산행이다. 전 날 황병지맥을 다녀온 입산님 왈.. 이런 산행은 난생 처음이라 하신다. 두어번의 간식타임에 각자 지고온 술이 홍주 막걸리 오미자주 노봉방주를 다 합치면 10리터 가까운데도 다 마시고 계획된..

山/산행일기 2021.05.23

작약지맥 주변의 산(갈령-두루봉-투구봉-대궐터산)

2021년 05월 13일(목) 코스 : 갈령 - 두루봉(청계산) - 투구봉(783.6m) - △대궐터산(748.6m) - 극락정사 - 극락정사입구(경북 상주시 화남면 동관리 산 40-2) // 7.5km(3:46) 뉴마포산악회 작약지맥 첫 구간 출발이다. 작약지맥 1구간은 다녀왔기에 갈령에서 출발하여 지맥봉인 두루봉에서 갈라지는 투구봉과 대궐터산을 다녀온다. 며칠 상간으로 갑자기 치솟은 더위로 인해 짧은 거리를 일행 몇 분과 함께 주변조망과 산세를 즐기며 여유있게 걸었음에도 땀으로 흠뻑 젖는다. 난이도가 높은 작약지맥 첫 구간을 걸은 회원님들은 꽤나 힘들었을 듯 싶다. -두루봉에서 투구봉과 대궐터산으로 연결되는 산줄기는 암봉을 우회도하며 굵직하고 힘 있게 흐르는데 투구봉에 오르면 한마디로 일망무제로 36..

山/산행일기 2021.05.17

곤지암(사태봉산-국수봉-넉고개)

2021년 04월 15일(목) 코스 : 곤지암역-안산-감투봉-황씨봉산-사태봉산-탑봉-불당골산-깊은목산-국수봉-인배산-적산-넉고개(동원대) / 13km(4:40) 김용지회장님, 고산님, 이학수님, 조기도님, 나 코로나로 산악회 지맥산행이 중단되었기에 번개산행으로 진행된다. 일반 명산이나 지방명산은 대부분 섭렵하신 수 십년 관록의 선배님들이라 지형도에는 있으나 지역사람들도 잘 모르고 있는 산들을 매주 화욜이나 목욜 찾아다니기로 하셨다 한다. 여기에 초대받아 따라 나선다. 곤지암역에서 08:30분에 만나 곤지암 시내를 건너 곤지암도서관을 지나면 좌측으로 등산안내도와 이정표가 크게 세워져있다. 주민들의 발길로 등로가 다져지고 잡목이 없는 숲속은 사태봉산에 이르기까지 공원의 분위기가 풍긴다. 곤지암역에서 다리를 ..

山/산행일기 2021.04.19

동네산행(새오고개-망덕봉-영장산-문형산-오포읍)

2021년 02월 14일(일) 코스 : 목현1동 마을회관-새오고개-△두리봉(457.3m)-망덕봉(500.3m)-이배재고개-요골산(359m)-△고불산(333.4m)-△영장산(413.5m)-△문형산(지도상)-문형산(정상석.497m)-두리봉-오포읍사무소. // 20.9km(5:34) 아침부터 근교 어느 산을 갈까 재고 재면서 늘어지더니 갈까 말까로 빈둥거리다 점심식사를 마치고 오후 한시가 다 되어서야 문 밖을 나선다. 집에서 4km 지점의 망덕봉에서 어디로 갈까 잠시 고민한다. 망덕봉까지는 등산코스라기보다 트래킹코스로 저녁 술맛 내기에 딱이기에 예서 돌아갈까?(왕복8km) 남한산성 남문으로 들어가 남한산성 성벽따라 한바퀴 돌고 버스타고 귀가할까?(15.2km)... 갈등하다 이배재고개로 내려가 태재고개까지 갔..

山/산행일기 2021.02.15

동네산행..

2021년 01월 05일(화) 목현1동-새오고개-망덕봉-남한산성남문-북문-동문-남문 //16.8km(4:20) 2021년 01월 07일(목) 목현1동-새오고개-두리봉-원점회귀 //8km 2021년 01월 11일(월) 목현1동-새오고개-두리봉-망덕봉-검단산(성남)-남한산성 남문-북문-남한산(정상석 실종)-엄미리 은고개 // 17.7km(5:06) 1월 07일 풍경 목현동 마을회관 뒷편의 들머리 ↕새오고개로 오르는 길 . . 1월 11일 풍경 들머리 ↕새오고개 ↕△두리봉 망덕봉에서 남한산성 남문까지 4km.. ↕검단산헬기장 남문.. 남문에서 성 외곽으로..(내곽길은 공사중으로 출입금지) 롯데타워가 흐리게 보이고.. 계속 외곽으로 ↑저 멀리 봉우리가 동장대. 계속 성곽길을 따른다 뒤돌아본 남한산성의 수어장대 ..

山/산행일기 2021.01.11

새우고개에서 두리봉-망덕봉-남한산-객산

2020년 11월 07일(토) 코스 : 목현1동마을회관 -새우고개 -두리봉 -망덕봉 -남한산성 남문 -성외곽- 북문 -벌봉 -객산 -마방집. // 21.2km(5:43) 남한산성 남문부터 수어장대 북문까지 공사로 통제되어 객산으로 이어가지 못하고 발걸음을 멈췄던 위 코스를 1주만에 다시 간다. 지금껏 남한산성을 돌려면 성곽 내곽으로만 돌아야 하는줄 알았다가 처음으로 성 외곽을 끼고돌아 벌봉으로 돌아 간다. 걸어보니 총 20km. 동장대를 지나고 벌봉을 돌아본 후부터 객산까지 평탄한 숲길로 길게 이어지지만 딱히 두드러지는 곳이 없어 무척 지리하다. -1주만에 산 풍경이 바뀌었다 감정을 황홀히 들뜨게하는 단풍은 자취를 감추었고 잎을 다 떨군 나뭇가지사이로 햇살이 흠뻑하다. 등로는 마른 낙엽으로 덮여 약한 오..

山/산행일기 2020.11.09

동내산행 남한산성..

2020년 10월 27일(화) 광주시 목현1동 마을회관 - 새우고개 - 두리봉 - 망덕봉 - 검단산 - 남문 - 서문에서 남한산성로타리까지... 평소 집에서 물 한병 들고 가볍게? 다녀오는 코스가 있다. 목현1동마을회관에서 새우고개-두리봉-망덕봉에 올랐다 다시 집으로 돌아오는 8km코스인데 망덕봉에서 조금 더 진행하여 남한산성 남문까지 4km이니 남문까지 왕복하면 16km가 된다. 이 코스는 워낙에 편안한 육산길에 업 다운도 거의 없어 등산이라기보다 트레킹코스로 딱 알맞은 코스다. 가끔씩 남문에서 좌편으로 돌아 서문-북문-남한산-은고개(검단지맥길)에 내려 만두국을 먹고 버스로 귀가하곤 한다. 이번엔 뉨의 블로그에 보니 못가본(있는 줄도 몰랐던)객산이 올라와 있어 이를 보고자 나서는데 남문에서 서문 북문까..

山/산행일기 2020.10.28

제천 청룡산과 송학산

2020년 10월 06일 코스 : 미고개-청룡산-중생교- 갈림길-송학산(산불감시초소)-강천사-월명사-시곡리 칠종교/ 약 8km 고향의 산임에도 늘 궁금해하던 청룡산과 송학산을 다녀온다. 미고개에서 청룡산까지 등로는 뚜렸한데 청룡산 정상에서 중생교가 있는 도로로 내려서는 길은 어지럽고 무척 가파른 급경사로 갈지(之)자로 헤메며 미끄러지며 내려와야한다. 도로를 만나서 중생교 방향으로 돌지 않고 작은 개울을 건너 송학산 방향만 잡고 직등하는데 이 또한 잡풀에 엉망이라 무작정 능선으로 올라 붇는다. 덕분인지 꽃송이버섯을 만나기도 하고, 오르며 혹시 능이버섯이 있나 능선을 벗어나 어지러운 너덜길을 휘돌았으나 낙엽과 뒤섞인 너덜지대를 기올라 오느라 땀만 쏟았다. 송학산 강천사는 고교시절 두 세번 오르고 42년 만에..

山/산행일기 2020.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