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 : 2016. 03. 06(일)
산행코스 및 거리 : 금산삼거리-사랑고개-영태산-중봉-곤봉산-서해안고속도로-감방산-도산재. 19.2km(4:35)
금산삼거리 10:16분 출 -도산재 14:51분 착 (도산재 직전 알바 1km포함)
얕은 동산과 들판과 농로로 이어지는 구간이다.
밭을 가로 건너고 분뇨 냄새 풍기는 축사옆을 지나며 가는 길 멈추고 냉이나 캤으면 하는 나른함이 밀려오는 산행길이었다.
감방산을 지나 도산재로 하산하는 중 산우들과 도란 도란 이야기 하며 걷다보니 마루금에서 아주 멀리 벗어났다 도산재로 돌아온다.
10:16. 금산삼거리
지난구간에 소주와 물을 샀던 삼거리상회.
▲▼영태산(135m)삼각점
▼▼산불감시탑이 있는 100m봉에서 돌아본 영태산과 중봉.
100m봉에 정체를 알수 없는 삼각점이 있다.
165m봉(신틀봉?)..비산비야를 걷다가 모처럼 고도를 높이니 100여m 오름도 힘겹다.
곤봉산 오름길에 돌아본 마루금
▲▼곤봉산에서 둘러본 함평읍
곤봉산에서 내려오면서 제각각 뿔뿔히 흩어져 고속도로를 통과한다.
길은 가시밭길에 중구난방. 한마디로 개판이다. 아무튼 고속도로 굴다리를 통과하여 맞은편 능선으로 올라타기만 하면 된다.
능선에 올라타니 감방산 가는 길이 소나무와 암석이 적절히 섞여있어 산 다운 산의 냄새를 풍긴다.
13:55. 감방산. ... 이후로 세월네월 내려가다보니 마루금에서 많이 벗어나 도로를 길게 걸어 도산재에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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