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 : 2015. 07. 07(화).소서
산행코스 및 거리 : 번천리 - 장작산 - 희망봉 - 용마산 - 고추봉 - 검단산 - 산곡초등학교. 12km. 3:40 소요.
광주시 번천사거리에서 도마리 방향으로 500m지점, 45번국도 위로 제2중부고속도로가 교차되는 지점이 들머리이다.
장작산-용마산-검단산.gpx
장작산. 들머리에서 1.4km지점이다.
4등삼각점 있고. 지형도에 산 이름 없고, 다음지도에 산 이름 있고. 정상석은 없다. 누가 장작산이라 이름붙여 놨을까?
광지원리와 희망봉 갈림길.
좌측으로 빠지면 광지원 삼거리로 내려와 노적봉을 거쳐 벌봉 남한산성으로 이어진다. 우리는 우측 희망봉으로 향한다.
↑↓ 갈림길 삼거리의 단석.
자그만 약수도 있다.
깊은산속 약수도 가뭄으로 말랐는데 이곳은 쫄 쫄 쫄 목 축이기에 부족하지 않은 양이 흐른다. 물론 물 맛도 좋다.
↑↓ 희망봉 가는 길. 바위위에서 뿌리를 내린 소나무도 보이고..
11:50. 희망봉.... 들머리에서 3.7km지점이다.
지형도, 다음지도 등 어느 지도에도 희망봉이란 이름은 없다.
12:20. 용마산. ... 날이 흐려 조망이 별로다. 한 스무번은 왔던 산.
마눌에게 "이것도 연리지인가?" 물어보니 연리지가 맞단다.
내게 마눌의 한마디는 진리요 곧 법이다.
검단산에서 용마산으로 향할때마다 늘 궁금했던게 고추봉이다.
역으로 용마산에서 검단산으로 향하다 보니 왜 고추봉인지 알 것같다. 빨딱 서 있다.
12:55. 고추봉
13:30. 검단산... 뜨끈뜨끈한 벤ㅊㅣ는 푹 젖은 엉덩이 땀을 말리는데 그만이다.
20여분 앉아 일어서 하고 있으니 사람들이 자꾸 쳐다본다. 저 놈 미쳤나.. 땡볓에서...
지나온 고추봉 용마산이 머얼리 보이고..
산곡초교로 하산하는 길에 약수터가 바짝 말라있다.
계곡이 가프르고 깊은데 다 내려와도 계곡에 물 한방울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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