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 : 2015. 06. 07(일)
산행코스 : 작곡재-수죽산-봉양고개-갈미봉-봉황산-379봉-268.9산불감시초소-율림치-금오산-금오봉-향일암-향일암휴게소. 15km
작곡재 11:20분 출 - 향일암휴게소 : 15:36분 착.
1주일만에 다시 찾은 작곡재에서 11:20분 산행을 시작한다.
순한듯 한 등로주변으로 어른 키만한 자리공이 지천으로 널려있는데 잎이 크고 여리게 보이는게 채취하고 싶은 욕구가 생기게 한다.
산행 말미에도 있으면 채취해 가야지 기대를 했지만 작곡재를 중심으로 있을뿐 수죽산을 벗어나니 전혀 볼 수가 없었고 대신 배추잎만한 이름모를 식물이 한동안 이어진다.
바닷가, 섬의 산인데도 교목들이 울창하여 가끔씩 전망이 트이는 곳이 아니라면 강원도 어느 깊은 산길을 걷는 듯하다.
금오산에 가까와서야 돌산도가 좌측으로 한려해상국립공원과 우측의 다도해 해상국립공원 사이에 있음을 실감할 수 있다.
하산 후 서대회를 안주해 마신 술덕분에 멀고 먼 귀경길을 눈 깜빡하는 순간에 왔다. ㅎ~
↑수죽산 전(前)
↑수죽산과 수죽산 후(後)↓.. 수죽산은 산죽(시누대)이 밀생되어 있는, 표지판이 없었다면 봉우리인지 모르고 지나칠 평이한 등로.
담배잎처럼 생기고 하루나처럼 생기고 뜯어서 맛을 보니 취 향이 그득한데 이름을 모르겠다.
식용이면 그냥 놔뒀을리 없을테고...
나, 새마포 부회장님, 김대장님, 아름다운 강산님.
율림마을과 밤섬.
등로 남쪽 전망
↑↓ 율림치.
등로 동북방향으로 한려해상국립공원이 보이는데 개스가 차 선명하지가 않다.
금오산(323m)
금오산에서 바라 본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의 금오도
금오산에서 바라 본 지나온 ↑돌산도마루금과 ↓한려해상국립공원 조망
다도해 해상공원
금오봉
↑↓ 다도해 해상공원
↑↓↓ 한려수도 해상공원
하산길에 향일암을 한바퀴 둘러보고 내려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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