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 이 : 무갑산 (武甲山578.1m) 관 산 (冠 山555.8m) 위 치 : 경기 광주시 초월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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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볼거리 무갑산은 능선상으로 앵자봉, 관산 등이 연결되어 있어 이들을 함께 이어 종주 산행 코스로도 많이 활용되고 있다.
웃고개에서 정상까지 이어지는 오르막에는 바위와 나무들이 어우러진데다 바람도 시원하게 불어주어 올라가기에는 아주 좋다. 정상의 바위에서 웃고개나 관산, 앵자봉 쪽으로의 전망이 시원스럽다.
무갑산의 등산로는 쌍령리에서 선양교를 건너 두월 부락으로 들어가서 효자원앞 계곡길을 거쳐 정상으로 오르는 길과 무갑리에서 남동 계곡길을 따라 웃고개로 오르는 길, 관산을 올라 능선을 따라 무갑산으로 오르는 길 등 두 가지가 있다.
광주에서는 설월 서하리의 비포장 도로를 거쳐 무갑리로 들어간다. 무갑리는 서울 근교에 있으나 오지의 산골 내음이 풍기는 농촌이다. 무갑리 버스 종점에서 다리를 건너 남동 계곡길을 따라 들어가는 주변에는 밤나무가 많다.
버스종점에서 약 20여분을 가면 왼쪽 검은골로 들어가는 갈림길이 있고, 바위가 있는 지점에 다시 갈림길이 있다. 이곳에서 우측 계곡을 따라 계속 들어가면 무갑산 동쪽의 웃고개로 이어지고 좌측은 산판도로로 관산 바로 밑까지 이어진다.
도로가 끝나는 지점에서는 관산 서쪽 능선으로 오르는 길과 동쪽 능선으로 오르는 두 길이 있다. 표고 약 510m의 능선에서 608.5봉까지 이어지는 능선은 숲이 매우 우거져 있다.
608.5봉에서 앵자봉으로 가는 동쪽길과 우측을 돌아 열미재로 내려가는 두 길이 있다. 열미재에서 488.7봉의 북쪽 길을 통해 웃고개까지 가는 도중에는 평지에 우측길이 있어 이 길로 가기 쉬우나 왼쪽 길로 가야 한다.
웃고개에서 무갑산 남쪽의 암봉까지는 제법 가파른 길로 이어진다. 암봉은 전망대처럼 탁 트여 있어 지나온 산길의 경치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암봉에서 정상은 안부로 내려갔다 다시 오르게 되고 정상에서의 하산길은 암봉으로 되돌아 내려가서 감로사로 내려가는 길과, 서쪽 능선에서 숯굴터를 거쳐 두월로 내려가는 길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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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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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시간 : 5시간 |
◎등산코스 |
▶무갑리-검은골입구- 510능선- 570봉- 608.5봉- 열미재- 웃고개- 암봉- 정상 - 계곡- 감로사- 도로 ▶무갑리 - 남동계곡 - 검은골(우회전) - 웃고개 - 암봉 - 정상 ▶무갑리 - 검은바위지대 - 무갑산 - 감로사 - 탄동
무갑산에 오르는 길은 여섯 갈래가 있다. ▶무갑사 길 ▶초월초등학교 신단마을 길 ▶두월 효정원 길 ▶탄동 감로사 길 ▶학동리 길
▶위의 여섯 갈래 길 가운데 검은골 길은 계곡이 깊고 물이 맑으며 숲이 좋아서 대부분 거쳐가는 코스다. 또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효정원 길이나 감로사 길 가운데 하나를 고른다. 산행시간은 모든 등산로가 3시간이면 넉넉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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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길잡이 |
주차장에서부터 걷기 시작하여 맑은 물이 흐르는 개울을 따라 간다. 경운기 길로 개울을 거슬러 올라가면 표고재배장이 있고 이어 별장처럼 잘 지은 큰 나무집이 있다. 건대연습림 간판 조금 전에 왼쪽으로 갈라져 나간 길이 있다. 이 길은 관산 쪽으로 오르는 길이다.
연습림 간판을 지나서도 경운기 길은 계속되다 벌목지대에서 끝난다. 벌목지대를 지나면 다시 숲 속으로 작은 길이 시작되고 길은 가파르게 비탈을 오른다. 거기서 올라선 등성이가 웃고개로 사거리이다. 서쪽으로 무갑산의 머리가 바로 보이고 남쪽 골짜기 바로 아래에 학동리 상학동마을이 나무 사이로 내려다보인다. 등성이를 타고 동쪽으로 가면 관산에 이른다.
서쪽의 무갑산을 향해 오르면 가파른 비탈이 나서고 거기에 긴 밧줄이 매어져 있다. 밧줄을 맨 나무가 상할까봐 두터운 천으로 나무를 싸고 그곳에 밧줄을 매었다.
남쪽으로 뻗은 또 다른 등성이로 올라서면 탄동의 감로사에서 시작된 길과 만난다. 여기서 그 등성이를 따라 조금 오르면 암벽의 아래를 돌아 암봉의 꼭대기로 오르게 된다. 이 암봉은 상봉은 아니지만 넓고 동, 남, 서 삼면의 조망이 좋아 사실상 무갑산의 주봉 노릇을 하고 있다.
상봉은 암봉에서 3~4분 가량 북쪽으로 더 가야 한다. 상봉에는 무갑산의 표석이 있고 무인중계시설이 있다. 그러나 나무로 둘러싸여 있어서 조망이 나쁘다. 그러나 무갑리 마을 사람들은 무갑산의 단풍이 좋다고 자랑한다.
무갑산 정상에 오르면 우선 팔당호 푸른 물 주변의 검단산, 예봉산, 운길산, 문안산, 청계산, 정암산, 해협산이 보이고 날이 더 좋으면 서울 서북부의 천마산, 축령산, 서리산도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밖에 남한산성(청량산과 벌봉)이 북서쪽으로 가까이 보인다.
북동쪽으로는 앵자봉, 양자산을 비롯해서 좀 멀이에 용문산과 백운산이 보이고 서쪽으로는 관악산을 비롯해서 서울랜드가 있는 청계산이다.
서남쪽으로 수원의 광교산, 백운산 그리고 시원하게 뻗어나간 중부고속도로 건너에 백마산 발이봉 노고봉 태화산 줄기가 가까이 보인다. 동남쪽에 이천의 천덕봉 원적봉을 찾을 수 있고 잘 보면 바로 중부고속도로 변에 있는 이천의 도드람산도 볼 수 있을 것이다.
이 광주 고을에서 태화산 다음으로 높은 산이 무갑산이다. 그러나 무갑산은 도시를 이루고 많은 사람들이 사는 광주에서 동쪽으로 가까이 있다. 국수봉에 가려서 늘 볼 수는 없지만 명산으로 광주 사람들이 맨 먼저 떠올리는 산이 무갑산이다.
팔당호 상류인 광동교 위에서 호수 위로 올려다 보이는 무갑산의 모습은 장군처럼 의젓하고 멋있다. 상봉에서 바로 북쪽으로 길이 보인다. 아마 등성이를 타고 무갑리로 내려가거나 등성이에서 왼쪽 골짜기 무갑사가 있는 골짝기로 내려 가는 길이다.
효정원 또는 신단(초월초등학교)으로 내려 가는 길은 서쪽 큰 등성이를 타고 가장 크게 보이는 길로 내려가면 된다.
가파르게 20분쯤 내려가면 등성이 턱에서 길이 갈린다. 여기서 왼쪽 길로 들어서면 효정원을 거쳐 두월 마을로 내려선다. |
◎대중교통 ▶경기 광주로 가서 버스를 갈아탄다.
▶1113-1, 1113, 113(동서울터미널) - 광주시(광주버스터미널) → 광주버스터미널(공영버스, 시내버스) – 신월리 경유 - 무갑리 |
◎안내 사이트 |
무갑산 / 산
- 주소
- 경기 광주시 초월읍 무갑리
- 전화
- 031-760-2888
- 설명
- 높이 578m의 무갑산은 경기도 광주시 초월면, 퇴촌면, 실촌면의 경계에 있는 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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