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간, 정맥/한남금북정맥(終)

한남금북 8차 산행 (모래재-보광산-행치재))

수정신 2013. 4. 28. 11:11

산행일자 : 2013. 04. 27(토)

산행코스및 거리 : 모래재-2.4-보광산-3.7-백마산갈림길-3.3-보천고개-4-행치고개.13.4km(gps거리)

                        09:30분 출 - 13:37분 착

 

비소식에 1회용 우의를 큰우의로 바꾸어 넣고 산행에 나섰지만 날씨가 무척 좋았다.

경사도가 별로 없는 완만한 능선길에 산행거리도 짧아 아쉽기까지 한 정맥길이었다.

날씨좋은 봄날 한여름을 대비하여 더 멀리 걸었으면 하는 아쉬운 길이었다.

경사길을 오를때면 기다렸다는 듯 바람이 불어주고 넉넉한 산행시간으로 산책하는 식의 산행이었다.

조망은 없었으나 등로 좌우로 활짝 핀 진달래와 막 눈을 내밀기 시작한 활엽수들로 생기가 도는 산길이다.

등로가 뚜렸하고 표지기도 많아 길 잃을 염려가 없는 구간이다.

 

한금북8 gps.gpx

 

 

 

 

 

▲ 봉학사지5층석탑.(충북유형문화재)와 우측으로 김참판 묘.  

 

 

보광산[普光山 ; 539m]충청북도 괴산군의 사리면 수암리와 소수면 소암리의 경계에 있는 산이다(고도:533m). 보광산에서 칠보산(청안면), 좌구산으로 이어지는 낮은 산들은 산맥이라기보다 구릉의 연결에 불과하나 한강과 금강의 분수령을 이루는 노령산맥에 속한다. 괴산의 명산 35곳 중의 하나에 속한다. 보광산의 원래 이름은 '봉학산'이었다가, 조선 중기부터 '보광산'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정상부에 봉학사 터가 있는데, 고려 때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는 봉학사지오층석탑(충북 유형문화재 제29호 ; 일제강점기 때 무너졌던 것을 1967년 복원하였다. 산 아래에는 봉학사의 후신인 보광사가 자리잡고 있다. 보광사 대웅전에는 봉학사지석조여래상을 주존불로 모시고 있다. 대웅전 오른쪽의 바위 아래에서는 석간수가 솟아난다. 아무리 가물어도 마르지 않는다고 한다.)이 남아 있다. 하지만 『해동지도』와 『대동여지도』에는 보광산 옆에 '봉학산'이란 이름의 산이 표현되어 있어, 보광산과 봉학산이 인근 산과 더불어 혼용해 사용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괴산군읍지』(1902)의 지도에는 '보광산'만 단독으로 표현되어 있어 점차 봉학산이란 지명은 사용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신증동국여지승람』(괴산)에 보광산은 "군 남쪽 26리에 있다. 산 꼭대기에 작은 우물이 있다."고 적고 있다. 『여지도서』(괴산)에서도 이 작은 우물을 언급하고 있으며 '보은현 속리산에서 뻗어 나온다.'고 적고 있다. 『조선지지자료』, 『조선지형도』에서도 '보광산'이란 지명으로 표기하고 있다. -출처 : 한국지명유래집 충청편- (펌)

 

 

 

 

 

▲ 515번 지방도가 지나는 보천고개 토옥동마을

▲▼ 수령 약 480년된 느티나무

 

 

 

오대산 갈림봉

 

 

 

▲ 행치마을은 광주반씨(光州潘氏) 집성촌이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고향으로 생가가 꾸며져 있다.

큰산.... 큰산이 있어 큰 인물이 나건지 큰 인물이 나서 큰산이란 이름이 붙여진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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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치마을에서 약 4km 거리의 큰산 자락에 큰산 발효원으로 이동하여 약초비빔밥에 직접담근 막걸이....마구 먹는다.^^ 

 

 

▲ 효소담긴 항아리들이 가득하다

 

▲ 산약초와 효소로만 만든 반찬에 산약초 잎들을 가득넣고 비비니 풀밭이다.

그맛은 ??....배고프지 않으면 맛 없을 것 같다. ㅠㅠ ▼ 

 

 

화살나무(홑잎나무)

한금북8 gps.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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