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마대산-김삿갓생가

2021년 08월 29일(일)

코스 : 주차장-김삿갓유적지-선낙골-김삿갓주거터-마대산-처녀봉-어둔이계곡-김삿갓유적지-주차장.// 9.9km(3:30)

 

영월 마대산-김삿갓주거터(0).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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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2시가 넘어 산행을 시작한다.

김삿갓문학관 주차장에서 오후 2시 15분 산행에 나선다.

김삿갓유적지를 지나 선낙골에서 김삿갓주거터를 돌아본 후 다시 선낙골 갈림길로 빽한후 선낙골로 들어가 어둔이재로 올라 1,046봉을 거쳐 마대산으로 이어지는, 조금이나마 긴 거리를 걷고자 했으나 선낙골 계곡으로 접어드니 음습하고 거친 계곡은 길이 없고 좌측 능선으로 붙어오르고자 했으나 다래덩굴과 뒤엉켜 숲을 헤쳐 오르다가는 마대산에 도착하기도 전에 해떨어질까 싶어 다시 돌아나와 김삿갓생가터로 올라간다.

 

마대산까지 긴 오름을 오르고 나면 처녀봉까지는 그저 평이한 등로가 이어지고 처녀봉에서부터 계속 내림길이니 마대산은 그리 힘들지 않은 산이다. 

주변 조망은 없으나 1,000m급 산에서 풍겨나오는 공기와 산세를 느낄수 있고 조망이 트이는 곳에서는 선달산에서 소백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마루금이 굵직하게 흐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마대산은 전체적인 산세는 그리 험한 편은 아니나 북쪽 사면이 남쪽 사면에 비하여 약간 험한 편이다. 남쪽 사면을 흐르는 수계(水系)는 노루메기와 말등바위 사이의 베틀재를 분수계로 하여 동쪽은 남대천(南大川)으로 흘러들고, 다시 북쪽으로 흘러 남한강의 지류인 옥동천(玉洞川)으로 합류한다. 서쪽 사면으로 흐르는 수계는 동대천(東大川)을 이루며 동대리일대에 비교적 넓은 하곡을 형성하고 용진리 부근에서 남한강으로 흘러든다.(신사산악회 펌)

 

02:15. 김삿갓문학관 출발

15:56. 마대산.. 조망은 없다 

백두대간 마루금 

전망바위

전망바위에서 백두대간 능선 조망1

전망바위에서 백두대간 능선 조망2

16:40. 처녀봉

처녀봉에서 뒤돌아 본 전망바위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