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 명산 함께하기.. 138

동네산행(두리봉-망덕산-남한산성-금암산-이성산-사라고개)

2021년 06월 13일(일) 코스 : 광주시 목현1동-새오고개-△두리봉(457.3m)-망덕산(500m)-검단산-남한산성남문-남한산성-서문암문-연주봉옹성-△317m-금암산(金岩山.321.2)-274.3m-향교고개(생태통로)-이성산(二聖山.208.1)-△152.9-사라고개-상일초교육교.// 19.9km(5:45). // 19.9km(5:45) 일요일 번개산행으로 마천역에서 출발하여 금암산-이성산 산행이 올라왔지만 전 날 중미산~곡달산 산행으로 늦잠을 잔 탓에 마천역으로 가지 못하고 옆지기와 둘이 동네 뒷산인 새오고개로 올라 남한산성을 거쳐 금암산 이성산을 가고자 했다. 새오고개에서 두리봉 망덕봉까지는 늘상 왕복하던 산인데 남한산성 남문까지 거리가 8km에 남문에서 서문 옹성까지 2km이고 그곳부터는 계속적..

가평의 산(중미산-삼태봉-통방산-곡달산)

2021년 6월 12일(토). 엠티산악회 코스 : 선어치고개 -△중미산(仲美山.834.2m) - 절터고개 - △490.2m - 삼태봉(三台峰.684m) - △통방산(通方山.650m) - 가마소유원지 - 한우재 - 곡달산입구 - 곡달산(鵠達山.628m) - △338.6m - 솔고개.// 14.4km(4:45) 잠실역에서 07:30분 출발, 선어치고개 09:00 산행을 시작한다. 09:00. 선어치고개 고갯마루에는 큰 창고건물이 두 동 있고 건물 사이로 등산로입구 같지 않은 입구가 있다. 들머리부터 가파른 오름으로 시작되기에 빨리 오르고자 하면 발빠르게 들머리에 들어야 한다. 후덥지근 더운 날씨에 습도가 높아 고도 300m를 올리는 가파른 오름에 땀으로 목욕하고 중미산에 오르니 사방 조망에 시원하게 가슴이 ..

속리산 묘봉

2021년 06월 06일(일). 엠티산악회 코스 : 운흥1리(두부마을) - 진터골 - 상모봉 - 상학봉 - 855봉 - 묘봉 - 화북 설명이 필요없는 멋진 암릉산행 그런데 토끼봉을 못 올라간 것이 마음에 섭히 남아있다. 대장이 차내에서 안내하기를 비탐구역인 토끼봉은 휴일에는 국공들이 지키니 안가는데 좋을거라 했고 두부마을 입구 들머리에서 귀동냥으로 들은 바로는 국공 두명이 앞서 올라갔다고 해서 정규탐방로로 갔는데... 산행 후 대장 멘트에 자기는 토끼봉으로 올라 갔으며.. 암릉(지도상 묘봉)도 올라갔는데 조망이 끝내줬다는... 자랑을 하니 더 아쉬움이 남는다. 어쨋든 사방으로 시원스레 펼쳐지는 조망과, 노송이 어울린 암릉과 중간 중간 참나무류의 육산 숲길을 즐기고 온 하루로 만족해야지. 날머리인 화북면 ..

강화도 (진강산 - 마니산)

2021년 04월 25일(일) 코스 : 하우고개-△진강산(鎭江山.441.3m)-도장교회-마니산(摩尼山.472m)-정수사-정수사입구. // 16.7km(6:43) 뉴마포산악회 번개산행팀(김용지회장님, 이학수님, 정영님, 윤지열대장님, 만두부부) 모란역(수인분당선) - 선정릉역(9호선급행) - 염창역 2번출구 - 3000번광역버스-강화터미널 700-1번 - 하우고개 하차. 토요일 작약지맥을 다녀오고 피로가 채 풀리지 않은 상태로 강화도의 진강산과 마니산 산행에 나선다. 본래 목적은 강화지맥이 덕정산에서 진강산 마니산을 거쳐 분오리 돈대에서 끝나는 것이 맞다는 주장도 있어 이 길을 찾은 것인데 일행들은 지난 번에 진강산을 다녀왔음에도 나 하나를 위하여 다시 진강산을 넘는 수고를 해주신 것이다. 소수의 인원이라..

서산. 가야산 + 팔봉산

2020년 11월 28일(토) 햇빛 코스 : 주차장 - 남연군묘 - 가야산정상 - 석문산갈림길 - 주차장(약7km) →→버스이동 양길리 팔봉산 입구주차장 - 1봉 ~ 8봉 - 사태사 - 어송리주차장(약5km). 가야산은 세 번째지만 서산 팔봉산은 미답지다. 평소 가보고 싶은 산이었지만 오가는 거리에 비해 산행거리가 너무 짧아 주변 산행에 꼽살이로 다녀오려고 미뤄뒀던 팔봉산이다. 햇빛산악회에서 1일 2산 공지가 있어 다녀온다. 경자누님과 지윤뉨 지줏대와 나 넷이서 다녀온다. 상가리주차장에서 가야산 왕복에 두 시간만에 내려와 간편식에 막걸리 한잔하고 버스로 팔봉산 들머리로 이동 가야산과 팔봉산 모두 서산 벌판에 바닷가를 끼고있어 조망이 뛰어나지만 팔봉산에서 내려보는 들판과 은빛 바다가 그림같고 기암바위 형태..

영월 장산(壯山.1,408.8m)

2020년 11월 21일(토). MT산악회 코스 : 어평정류소-1365봉- 전망대-△장산(1408.8m)-서봉(1254m)-망경사입구-교촌- 꼴두바위. // 8.5km(3:06) 죽전간이정류장에서 07:30분 출발 들머리인 어평정류장에 내리니 10:25분 .. 바람이 불고 날씨가 차다. 들머리에서 1.1km 따르다 우측 숲으로 들고 약 5분여 지나 소나무를 식재한 개활지를 만나 잠시 임도를 따르다 길없는 능선을 치고 오른다. 잡목에 길도 없고 각진 돌길을 헤치고 능선에 다다르니 희미한 등로가 보이고 서서히 길이 뚜렸해진다. 서서히 상고대가 시작되고 첫 전망대에 올라 뒤돌아보니 태백산과 함백산이 구름에 쌓여있는 멋진 풍경이 연출된다. 북방향으로 만항재에서 백운산으로 이어지는 풍력발전기가 운치있어 보인다. ..

북한산 (숨은벽코스)

옆지기와 북한산행 / 2020. 07 12(일) 그리 멀지 않은 거리의 북한산 다녀오기가 지방명산 가기보다 더 복잡하다. 새벽밥을 먹고 버스에 전철에 환승하기를 네번인가? 다섯번인가? 전철에 익숙치 않다보니 환승할때마다 시골촌놈머리털나고 첨 상경한듯 방향감각 상실하여 스맛폰을 손에서 놓지 못했다. 다녀온지 며칠 되지도 않아 북한산세의 잔상이 사라지지도 않았을 지윤뉨과 옆지기와 셋이서 볼 것 없는 곳에선 열라 걷고 발길 머무는 곳에선 원 없는 시간을 가지고 북한산 뒷모습을 감상했다. 산행후 늘 고향의 맛같은 동대문곱창으로 심신을 달래고 귀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