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맥/금장지맥(終)

금장지맥3(상이울마을-망양정-왕피천 합수머리)

수정신 2021. 11. 6. 18:15

2021년 11월 07일(일)

코스 : 상이울마을-신흥사거리-7번국도-선유산분기봉-망양정-왕피천합수점.// 17km(4:10)

 

죽전간이정류장에서 07:15분 탑승하여 들머리인 상이울마을에서 11시 산행을 시작한다.

마루금 대부분이 임도와 잡목길의 반복으로 이어진다.

산이나 봉의 이름을 가진 것이 없이 이어지는 평이한 마루금이다.

왕피천과 동해바다가 만나는 합수머리가 망양 해수욕장인가?

어린시절 친구들과 한여름 피서왔던 그 망양해수욕장이 이곳인지 도무지 기억에 떠올려지는 것이 없다.

라면을 끓여 식사 겸 막걸리 안주로 금장지맥 마침을 자축하고 귀경한다.

 

금장지맥3(상이울-합수점(0).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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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9. 상이울마을 출발

상이울마을에서 임도로 시작하여 350m 지점에서 우측으로 205.3m 삼각점이 있으나 패스하고 임도를 따라간다.

출발 26분(2.8km지점) 경과 지점에서 좌측 산으로 들어야하나 계속 마을길을 따라 매화5거리까지 진행한다. 

단풍을 담으려는게 아니고 잡목을 찍은게 이렇게 나왔다.

13:40. 철조망을 만나 철조망을 좌측에 두고 진행하는데 독하디 독한 잡목을 뚫고가느라 몸에 생채기를 잔뜩 내는데 철조망 안쪽으로 산우들이 룰루랄라 쾌소를 지으며 지나간다.

철조망을 우측에 두고 통과해야했다. ㅠㅠ

이런 길의 연속

어찌어찌하여 7번국도로 빠져나와 울진대종으로 ...

7번국도에서 울진대종 오르는계단

나두 개폼 한번 잡고.. 

 

울진대종에서 사진 찍어주고 찍히며 여유를 즐기고 망양정(望洋亭)으로.. 

망양정에서 다시 망중한을 보내고 

꺼주한 행색으로 금장지맥을 인증하고 주변 화장실에서 땀 씻고 막걸리로 마무리 한다.

산행의 목적은 막걸리 맛을 만끽하기 위함이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