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맥/통영지맥(낙남)終

통영지맥3(솔고개-발암산-망일봉-토성고개)

수정신 2021. 9. 8. 15:14

2021년 08월 19일(목). 뉴마포산악회

코스 : 솔고개(한퇴마을입구) - △발암산(276.5m) - 제석봉(×280.8m) - 원문고개 - △107.4m - 미늘고개-뭇산-△망일봉(149.3m) - 토성고개.// 14.6km(4:22)

 

통영지맥3(솔고개-토성고개0).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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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두 구간과는 달리 완전히 반전된 모습을 보여주는 마루금이다.

고성에서 남으로 뻗어내려 통영으로 이어지는 이번 구간은 "더이상 아름다운 지맥은 없다"라는 이**님의 표현에 충분히 공감이 가는 마루금이다.

발암산고의 조망과 제석봉의 통영앞바다 조망은 고독한 산중의 아름다움이 아닌 문명과 산과 바다가 함께 어우러진 아름다움이다.망일봉에서 내려오는 등로가 복잡하고 키를 넘는 잡풀에 잠시 고역을 치르지만 대체적으로 알바할 곳이 없는 뚜렸한 등로로 이어진다.  

11:00. 한퇴마을 입구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선두는 벌써 멀어져가고 2진들은 신호대기에 걸려 산행 막바지까지 선두 그림자도 밟지 못한다.

 

11:25. 발암산.

발암산 조망 

발암산에서 본 지나온 통영지맥 마루금

12:00. 암수바위.. 그냥 바윗덩어리 두 개

12:18. 제석봉

제석봉에서의 통영시 조망 

도심으로 내려서는 지점에선 산마루축구를 따라 내려오고..

충혼탑

106.2m 삼각점은 마모된채 칡넝쿨에 덮여있어 파내어 찾아낸다. 

14:03. 뭇산

14:20. 망일봉은 정자만 덩그러니.. 조망도 없고 습하여 잠시도 머물고 싶지 않은 산

내려서는 길도 엉망이다. 

통영문화원 등 등 시내구간을 통과하여 충렬사주차장에서 산행을 마무리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