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08월 12일(목). 뉴마포산악회
코스 : 월평삼거리-176.6봉-△당박먼당산-벽방산삼거리-△벽방산(650.3m)-안정재-천개산(520m)-대당산(437m)-시루봉(370m)-한티재-도덕산-△249.2m-솔고개/ // 14.3km(4:47)
처서가 지나고 한 풀 꺽인 날씨가 지난 주에 비하면 아주 양호한 기온이다.
그러나 11시가 넘은 시간에 산행이 시작되니 낮더위는 수그러지지 않고 오늘은 외려 습도가 더 높은지 더위를 느끼지도 못하는 사이 땀으로 흠뻑 젖는다.
산행 초기 마을길을 지나면 등로는 보이지 않고 잡목 사이로 능선을 어름잡아 오르는데 제각각 중구난방으로 오르니 이름도 생소한 당박먼당산을 만나게 되고 한동안 평이한 등로가 이어지지만 벽방산까지 다시 고도 450m을 올려야하니 오늘 흘릴 땀을 이곳에서 다 쏟아내는 것 같다.
이후로 마루금은 좋으나 작은 오름길에도 골골골... 더위에 장사없다.
11:00
들머리에서 바라본 벽방산... 저길 언제가나?
제각각 자목을 뚫고 알아서 ...
11:29. 176.2m 삼각점봉
176.2m봉에서 바라본 농공산업단지
벽방산을 오르며 뒤돌아 본 고성 앞바다 전경(서방향)
12:50. 벽방산
벽방산에서 바라본 통영 바다 전경(동방향)
가야할 통영지맥 마루금...
↓벽방산에서 바라본 거류산
13:10. 안성치
13:27. 천개산
13:45. 대당산
13:50. 403m봉... 길주의 할 곳이다.
마루금은 우측으로 90도 꺽어지는데 직진길이 뚜렸하여 지나치기 쉬운 곳이다.
14:08. 시루봉
14:25. 한치. 조대장님께서 막걸리를 지고 마중나오셨다.
목을 축인 후 마루금을 이어가지만 더운 날씨에 지친 분들은 이곳에서 솔고개까지 임도를 따라 내려간다.
도덕산에서 돌아본 벽방산과 마루금
14:45. 도덕산... 돌아보니 벽방산이 보이고 이어온 산줄기가 한 눈에 잡힌다.
↓15:18. 249.2m 돌탑봉과 삼각점
249.2m봉 모습
15:40. 솔고개에서 오늘의 지맥길을 마치고 동해천 개천을 따라 버스를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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