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월지맥1(진고개-동대산-지맥분기점-전후치)

2021년 07월 15일(목). 뉴마포산악회

코스 : 진고개-동대산(1,434m)-1.422.7m-1,405.7m-1,296m-차돌배기-만월지맥분기봉(1,270.3m)-△956.3m-△818.3m-전후치(59번도)-6번국도(접속).// 15.5km(4:20)

 

만월지맥1.(진고개-전후치0).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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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진고개에서 5.7km 지점에서 분기하여 양양 남대천으로 향하는 산줄기인 만월지맥 첫 구간은 분기점 접속이 5.7km에 전후치에서 하산하는 6번국도 접속이 3.4km이고 지맥길은 6.4km 정도이니 맥길보다 접속길이 훨 긴 셈이다.

-수도권 지역의 폭염경보속에 백두대간 진고개에 도착하니 구름이 드리운 진고개의 풍경이 상쾌,청초하고 해발고도가 높은 덕인지 그리 무덥지는 않다.

진고개에서 동대산까지 1.5km를 한 숨 쉼 없이 오르고나니 땀으로 푹 젖고.

동대산에서 인증사진을 부탁하는 산우님들은 나몰라라 사라져버리고 연이어 올라오는 산우님들의 사진 부탁에 발길을 잡히고 보니 처진 선두로 에라~ 몽환적 분위기에 운치도 있고 거리도 짧으니 쉬엄쉬엄 가자 마음잡으니 산행이 힘들지 않고 주변 경관을 묘미를 흠뻑 느끼며 간다.    

 

만월지맥(滿月枝脈)은

백두대간 오대산 두로봉(1422m) 남쪽 2.5km지점인 1260m봉에서 북서쪽으로 분기해서 전후치, △철갑령(1012.6m), △만월산(628.1m), △한천산(333.3m), 오산봉(20m)을 거처 양양 남대천 낙산대교에서 그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약 45km 되는 산줄기로서, 양양 남대천의 왼쪽 분수령을 이룬다.

 

09:40. 진고개 출발

10:18. 동대산

11:03. 차돌배기

11:22. 만월지맥 분기점

11:39. 등로 중간에 도사리고 있는 쇠살모사.

나는 모르고 넘어갔는데 바로 뒤에 오시는 입산님께서 비명을 지른다.

간발의 차이로 밟진 않았지만 등로 정중앙에서 꿈쩍도 않는다.

멀리 가라고 툭툭 치니 오히려 공격을 해오고... 

이놈 영향으로 산행 내내 땅바닥만 보고 걸었다 

11:44. 1130.4m봉

12:07. 956.3m 삼각점봉

운치있고..

쭉쭉뻗은 송림숲을 지나고 

12:35. 813.8m봉을 지나며 명품소나무들을 잠시 감상하며 쉬어가고..

12:45. 830.9m

13:06. 818.3m 삼각점봉

13:18. 전후치에 내려선다.

전후치에서 6번국도까지 ㅅ멘트 포장길 3.5km 내려간다.

부연동으로 넘어가는 방향

# 오래 전 부연동마을에서 1박하며 법수치계곡 트래킹을 다녀왔다.

부연동마을 주민들은 6.25 전쟁이 터진것도 모르고 지냈다니 얼마나 오지인지 알 수 있으나 오지에 위치한 것 치곤 법수치계곡의 물 빛은 그리 맑지도 않고 미적지그리 한게 돌들이 미끄럽기까지 하여 좋은 기억으로 남지는 않았다.   

13:58. 6번국도에 내려서서 계곡물에서 알탕을 즐기고 귀경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