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1월 17일(일) 신사산악회
코스 : 내심포삼거리-공리고개-월북현-사명산-문바위봉-운수현-추곡리삼거리(접속1.6km) // 20.5km(6:07) 접속,알바 포함
단풍이 낙엽으로 변한 을씨년스럽고 쌀쌀한 날씨에 전국에 비소식이다.
오후 두시 경부터 비가 온다고하니 산행시작 시간이나 산행 거리를 따져 봐도 비오기 전에 목적지 도착은 어려울 것같아 우의등을 챙겼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과 조금이라도 덜 맞으려 간식타임 8분여 지체하곤 쉼 없이 바지런히 걸었다.
그러나 마음이 급하면 머리가 단순해지는지 잠시 놓친 앞사람을 쫒다보니 세거리봉(770m)철탑 좌측으로 나풀대는 표지기를 보고 그대로 따른다.
이 길은 추곡약수터로 향하는 일반산행 표지기인데 내려가는 길에 계속 붙어 있어 홀린듯 따라가다 뒤늦게 알고 다시 돌아온다.
왕복 500m를 허비하고 복귀하니 맥이 쭈욱 빠져버린다.
운수현에 도착하니 비가 쏫아지고 추곡리 방향의 버스대기 장소로 1.6km 길게 내려온다.
09:25분 심포리삼거리에서 출발. 09:55분 항일의병전적비에 도착
10:20. 공리고개에서 고도 330m를 가파르게 올라친 지맥 갈림능선에 도착.
10:51
11:42
11:51
11:51. 월북현을 오르며 좌측으로 소양호 조망
11:51. 월북현
13:00. 게속된 오르내림끝에 사명산에 오른다.
사명산 오름은 쌓인 낙엽과 볼 것 없는 등로주변에 날씨도 안좋아 무척 힘들고 지루하게 느껴졌다.
사면산에서 우측(북)으로 파로호가 좌측(남)으로 소양호가 조망되지만 시야가 좋지않아 큰 감명은 느껴지지 않는다.
유유히 활공하는 까마귀들.. 내 눈엔 매로 보이던데...
파로호
17:43
13:54.문바위
문바위 옆의 칠성탑
철탑이 있는 세거리봉(817m).. 770m로 오기되어 있다.
이곳에서 반들거리는 등로에 표지기가 눈에 확 들어오는 위치에서 나풀거리고 있어 표지기따라 왕복 500m 알바를 한다.
14:56.
15:09. 운수현
운수현에서 추곡2리 방향으로 접속 1.6km 우중 하산한다.
15:32분. 버스대기장소에 도착하여 우중에 준비해간 찌게 끓여 식사와 반주로 마무리..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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