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석불암... 단정하진 않아도 들어서는 문과 바위에 새긴 불상이 고풍스런 분위기가 풍긴다.
석불암을 나서 규봉암으로 향하니 곧바로 너덜길이다.
면을 맞춰 길을 낸 것 같은데 장비가 들어올 수 있는 길도 아니고 저 큰 바위덩이를 어찌 움직였을까.
지공스님이 다듬어 놨을까?...사람의 힘은 불가사의 하다.
지공스님이 도를 닦았다는 굴을 지나면 바로 규봉암이 나온다.
▲ 규봉암에 와 보니 지금까지 보았던 암자중 가장 멋지고 아름답고 신기한 암자이다.
무등산 3대 절경은 입석 서석 규봉석을 말하는데 삼존석을 의미한다고 한다.
삼존석은 여래근석,관음존석,미륵존석을 말하는데 절과 거리가 먼 나로서는 뭔말인지 모르것다.
선바위를 배경으로 지어진 건축물이 무척 멋지다는 생각.
규봉암을 보지 않고 무등산을 보았다 말하지 말라 할 정도로 제일로 꼽힌다 한다.
▲ 장불재에서 꼬막재와 호남정맥 신선대(북산)이 갈리는 이곳 삼거리까지는 무등산 허리를 빙 도는 고도차 없는 평탄한 길이다.
▲ ▼ 억새평전을 내려서면 앞에 보이는 산이 북산이다. 신선대는 북산 2~300m 전 8부능선에 있다.
▲ 신선대... 인증샷하고 지나쳤다.그러나 저 바위 위에 올라가 봤어야 했다. 저 바위위에 묘가 있다는 것을 몰랐다.
▼ 아래 사진은 후미대장 해공님이 찍은 사진을 퍼온 것입니다.
▲ 북산. 조망은 별로다. 정상 삼각점 못미처 우측으로 내려긴디.
▲▼ 북산을 내려와 잡목 가시덤불 숲으로 들어가면 삼거리가 나오는데 그냥 직진하여 다른 곳으로 빠지기 좋은 곳이다.급 좌틀 해야 한다.
백남정재
▲▼ 저삼봉 삼각점. 저삼봉을 내려가면 구자창 고개를 지나 다시 봉우리 하나를 가파르게 오르는데 무척 세다.
정상에 이르기 전 우측으로 빠지는 길을 잘 살펴봐야 한다.
구자창고개. 우측으로 내려가면 자창마을이다.
▲▼ 420m봉에서 내려오면 가시덤불 투성이다.
정맥산행객들이 구자창에서 자창마을로 내려 갔거나 420m 봉우리를 그냥 넘어 갔지 않았나 하는 의구심이 들 정도다.
유둔재. 15:45분 착. 다음 들머리를 돌아보고 오른쪽 자창마을로 내려간다.
▲▼ 황토흙이 있는 곳에 가사문학 등산로안내판이 있고 그 옆으로 다음 들머리를 확인 후 뒤돌아 자창마을로 내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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