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엉아의 새로운 바이크입양으로 얼떨결에 진행된 둔내 번개후기입니다.
오전 9시경 참여예정인원 5인이 약수터주유소에 전원 집합하고, 두두는 가까운 산으로 등산가는길에 잠시 들렀습니다.
2월에 날씨치고는 아주 따땄한 날씨였으나, 그래도 겨울인지라 오전기온은 좀 차가웠습니다.
장시간 주행은 곤란하기에 6번국도에 있는 용머리휴게소에 들렀습니다.
앞 좌로부터 신동엉아의 새로입양된 애마, 밀~ 엉아꺼, 풍.. 만두누님, 알통형꺼이 입니다.
카메라를 들고 이곳 저곳 샅샅히 핧고 계신 밀~ 형님! 다부진 모습이신데, 어떤그림이 나올까 궁금합니다.
이상하게 주유소에서들 담배를 많이 빨아대더군요...
우리 풍류에 엄살쟁이 2호 입니다.
1호는 누구냐구요?
지금 생각하고 계신 그...
알통형이 섭취하고 있는것은 배양산삼액기스입니다.
먹으면 뭐해 쓸대가 없는데...
그러나 저는 간간히 써먹고 있습니다.
11월 정투때 들렀던, 둔내 모처에 있는 할머니가 운영하는 두부집입니다.
오늘도 역시 기대에 져버리지 않고, 우리의 입맛을 돋구어 주시더군요!
식사를 마치고 나오니, 함박눈이 펄펄... 그러나 저희 번개팀은 신이 났습니다.
변화무쌍한 일기로 코스를 변경할까 의논도 하고, 결국엔 당초 예정했던 원주 42번 국도로 가기위한 준비중...
신동형은 신이 났습니다.
만두엉아는 어느 주유소엘가나 쎌픕니다.
이리하여 우, 설중 번개투어를 무사히 마치고 약수터주유소에서 고압, 온 세차로 일정을 마무리 했습니다.
세상에 눈, 비를 맞아가며 오도방을???
번개때리고 이런날씨의 투어는 오늘이 처음인데, 좋은 경험도 하고 모두들 바이크도 말끔히 닦았으니, 이 또한 깔끔투어가 아닐 수 없습니다.
오늘 번개에 참여하신 신동, 밀바익, 만두, 알통맨 엉아들 수고 많으셨구요, 특히 오늘 맛있는 점심값을 지불한 신동형님! 잘먹었습니다.
언제나 안전운행하시길 바랍니다.
이상 풍이였습니다. 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