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지맥4(終).부문재 - 긴경산 - 수영봉 - 함수점

2020년 12월 08일.

코스 : 부문재 - 박수고개 - △260.1m - △긴경산() - 307m - △수영봉(283m) - 소리개재 - △용마산(243m) - 흥원장 - 합수점. // 8.4km(3:15)   

 

- 산정님, 상현님과 함께 소풍가듯...

- 청량리에서 07:05분 누리로 열차로 동화역으로 간다.

- 열차는 한 시간 남짓한 거리임에도 연착을 거듭하여 예정시간보다 20분이나 늦게 동화역에 도착한다.

  연착이 기본이던 6, 70년도를 떠올리게 하는데 시대에 맞지 않게 참 신기한 노릇이다.

  동화역에는 보기 드물게 거대하게 성장한 반송이 자리하고 있어 동화역사가 없어진 후에 어떤 모습으로 자리    를 지킬까 궁금하기도 하다.

- 동화역에서 버스를 타고 경동대학교에서 하차하여 카카오택시로 두문재까지 간다.

- 긴경산 오름이 매우 가파르고 낙엽으로 인해 힘을 쏟을 수가 없어 잠시나마 땀을 흘린다.

- 흥원창에서 뚝방길을 따라 남한강과 섬강이 만나는 성지지맥 합수점이기도 한 함수점까지 갔다가 되돌아와 흥원창에서 카카오택시를 부른다.

택시로 경동대 버스정류장으로 와 경동대에서 출발하는 59번 버스로 문막버스터미널으로 문막터미널에서(15:15) 성남터미널로 귀가한다.

(원주에서 서울,경기로 출발하는 모든 버스는 문막터미널을 경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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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역의 반송

 

09:45. 부문재

△박수고개

↑↓260.1봉 삼각점봉.. 마루금에서 벗어나 있으나 삼각점봉은 기를 쓰고 찍고오는게 지맥꾼들의 습성이라 다녀온다.

그러나 gps 위성시대에 왜 삼각점이 중요한지 모르지만 남이 하는거 안하면 손해보는 느낌이라 삼각점을 찍는다. ㅎ~

산악오토바이크 족들이 내놓는 상처들... 계속 이어진다.

긴경산은 헬기장과 옛 건설부 기준점 말뚝만 있다.

그러나 조망이 사방 시원스럽다.

셋이 왔으니 저 산은 무슨 산 무슨 산 하며 둘러보기도 하고 간식타임도 갖고.. 개인산행의 즐거움이다

남한강전망데에서 바라본 조망 ... 중간의 산이 한강기맥 금물산에서 시작되는 성지지맥의 끝자락이고 강물 좌측 위로 오갑지맥의 합수점이다

243m봉에서 내려다 본 3지맥 합수점(오갑지맥, 성지지맥, 백운지맥)

흥원창.. 옛 공물을 서울로 올리던 나루터

이곳에서 합수점을 다녀온다. 왕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