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1월 15일(일)
코스 : 생곡리 - 구목령 - △1191 - 장곡현 - △청량봉(1,052m) - △921m - 하뱃재. // 21.8km(6:04)
춘천지맥(생곡리-구목령-청량봉-하뱃재.0).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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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지맥을 남진으로 내려오다 종아리 근육파열로 인해 멈추었던 지맥길이 늘 숙제로 남았었는데 마침 K산악회에 편승하여 지맥길에 나선다.
-산악회 버스가 생곡저수지를 지나 최대한 오를수 있는 곳까지 올랐음에도 임도를 따라 구목령까지 오르는데 7km 거리에 1:30분 소요된다.
임도는 산허리를 깊숙히 후비며 돌아가기에 성격 급한 산우님들은 가파른 경사면을 직등하지만 편하게 임도를 따라 구목령에 도착하니 직등한 산우님들이 가쁜숨을 몰아쉬고 계시는 것을 보니 체력으로나 시간적으로 임도길을 따라 마루금에 접속하는 것이 좋을듯 하다.
-구목령까지 오르면 춘천지맥 분기점인 청량봉까지 잠깐인 것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구목령에서 청량봉까지 8.5km/3h가 소요된는 긴 거리였다.
한강기맥길의 기억이 흐려졌나보다.
잡목수풀에 가려져 있던 청량봉의 모습을 이제야 환하게 보았다.
청량봉에서 하뱃재까지 6.3km.. 잔 오름은 있지만 계속 고도를 낮춰가기에 진행이 빠르다.
수도지맥에서 뵌 고니님과 처음부터 끝까지 같이하여 힘들지 않고 지루하지 않게 이 구간을 마친다.
산행후 단체로 근처의 생곡막국수에서 식사를 하고 귀가한다.


들머리부터 구목령까지 임도가 무척 완만하게 이어지기에 거리는 길지만 평지와 다름없을 정도로 완만하여 평속 5km 정도로 편한 길이다.



10:50. 구목령


11:00.






11:42. 1191.4m삼각점봉... 지도상에는 303번으로 오기되어 있다.

301삼각점봉에서 고니님




13:15. 장곡현









13:47. 청량봉.. 휴식을 취하고








14:31. 921m 삼각점봉



15:24. 하뱃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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