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3월 23일(월)
코스 : 성북1리 정류장-성북리고개(615번도로)-오봉산(△135.2)-국사봉-△133.7봉-기지시- 오룡산△-서해안고속도로(09:07)-철마산(△92m)-올리고전통문화체험센타-신평중-신평농협5거리-거산육교-69.9봉-망객산-야굴산(△42.1)-아산만. // 27.8km(7:01)
2020-03-21 석문지맥1(남연군묘~성북고개.615번도로0).gpx
2020-03-23 석문지맥2(성북1리-기지시-아산만0).gpx
성남버스터미널에서 07:30분 첫 버스로 당진터미널 →55번(51,52,53,53-1,54,54-1) 시내버스로 성북1리정류장에 내려 (주)덕원테크 고개까지 350m 접속.
들머리에서 7.5km 진행하면 번화한 기지시리가 있어 물보충과 식사를 할 수 있어 아주 가볍게 행장을 꾸려간다.
잡목 우거진 오봉산을 돌아나오며 선답자들의 산행기에 이번 등로가 비산비야라 해서 얼마나 잡목에 시달려야 하나 내심 걱정을 하는데 국사봉을 내려서며 산책로 같은 좋은 길을 만나고부터는 비산비야라 부르기도 뭣한 임도와 농로와 포장도로로 이어지는데 숲 같지 않은 숲으로 어쩌다 한번 드나들 뿐이다.
특별한 장소나 여느 시골의 정취도 풍취 느껴지지 않는 이런 지맥길이 다 있나 싶었다.
산행 시작부터 옆지기가 식은땀을 흘린다.
삼시세끼 같이 먹는데 나는 멀쩡하고 옆지기는 탈이 났다.
평지길도 끙끙대는 모습에 평소 같으면 미련없이 귀가헀을텐데 평지 도로길에 기지시까지 가면 약국이 있으니 가는데까지 가보기로 한다.
기시시리 송악보건소는 코로나사태로 당직자만 있어 근처의 편의점에서 소화제등을 먹고 30분 쉬어간다.
보건소에서 500m만 더 가면 기지시버스정류장에 약국이 있어 다시 처방받고 가던 길 간다.
이 날 옆지기는 집 출발부터 귀가때까지 떡 한조각도 먹지 못했고 덕분에 나도 쫄쫄 굶다 아산만에 도착해서야 편의점 막걸리 한병 마실수 있었다.
이 날 도로를 걷느라 발바닥에 불이났다.
90% 도로만 걷는 이런 지맥길 다시는 없기를 바래본다.
신평고등학교 앞을 지나며..
09:44. 615도로따라 접속한다.
09:52. 들머리
09:48. 오봉산 삼각점(식별불가)
오봉산 모습
10:34.국사봉.(이 지역에선 함박산이라 부른다)
▲▼10:50. 갈산육교
▲▼11:00. 133.7m삼각점봉
133.7m봉에서 조망
계속 이런 길이 길게 길게 이어지고..
12:17. 기지시리(里)
12:30. 근 두시간 만에 작은 숲으로 들어 오룡산을 만난다.
오룡산 오름에 옆 으로 정자가 있고 2분 더 가면 또 정자가 있다.
여기가 오룡산 정상
정상아래 정자
12:51.
13:08. 토끼굴 빠져나가면 작은 연못 좌측으로 오르고
철강회사 마당을지나온다.
철마산 갈림길. 빨간선으로 올라 잡목을 헤치며 펜스망을 따라 철마산 오른후 파란선으로 내려온다. 파란선으로 등로가 뚜렸하고 길이 좋다.
▲▼▼13:40. 철마산 정상 모습과 식별불가 삼각점
유실수 고목이 있는 집을 지나고
선답자들은 보이는 수로(?)를 따르다 다시 농로로 내려오는데 그냥 농로를 따라간다.
14:03
14:34. 약국이 있는 신평중학교 갈림길.. 지맥길은 우측 소로로
애교..
이곳을 지나면서 돼지축사로 냄새지독한 농로를 한동안 따른다
15:07. 남산육교
15:16. 망객정 지나 모처럼 숲으로 오른다. 평지와 다름 없는 수렛길..
▲▼망객정 가는 길과 69.9m삼각점.
69.9m 무명봉 삼각점에 안평님이 다녀가셨네요?
69.9m 삼각점봉을 내려서며 망객산을 왕복한다.
우측으로 고산봉과 좌측으로 망일산이 조망되지만 사진상으론 흐리다
▲▼망객산에서 바라본 기지시리 조망
▲▼▼빌라 뒷편의 야굴산.. 이것도 산이라고..
야굴산 모습
▲▼야굴산에서 잡목을 헤치고 내려와 자전거도로에 닿으면 아산방조제까지 쭈욱 도로를 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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