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1월 09일(목)
코스 : 태안군 안면읍 승언리 안면고교-탕건봉(92.7)-새조개봉(92.4)-바지락봉(63)-모시조개봉(58.2)-삼해봉(92.7)-△90.9m-△63.4m-77번국도(기루지고개)-△98.1m-양학골도로-77번국도(애향의언덕)-△89.4m- 감나무골 도로-영목항. // 19km(3:48)
지독한 독감으로 한해를 시작하여 부득불 안면지맥 1구간부터 시작하지 못하고 2구간 마루금을 걷는다.
섬산행의 특성은 낮은 고도의 봉우리라도 낮은 해발고도에서 시작하기에 땀깨나 쏟게 마련인데 안면도의 봉우리들은 산이라기보다 구릉으로 이어져 있고 마루금 대부분이 수레길로 이어진다.
간혹 삼각점봉을 찾아 작은 봉우리를 올라가보는데 잡목과 가시가 뒤엉켜 허부적거리며 헤쳐나와야 한다.
첫 1구간은 언제 답사할지 모르겠지만 오늘의 잡목숲을 보면 별 의미없을 거란 생각이 들지만 뭔가 꼬리를 남겨둔것같이 찜찜함은 가시지 않을것 같다.
안면지맥(安眠枝脈)은
충남 태안군 안면대교에서 시작해 치진골망산(△75.8), 國師峰(△106.5)을 지나고 태안군 고남면 영목선착장에서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약 33.52km에 달하는 섬 산줄기다.
安眠島는 처음부터 섬이 아니라 원래는 串인 반도로 남면과 연육돼 있었는데 조선 인조 때 조운과 세곡의 편의를 위해 남면 신온리와 안면읍 창기리를 나누기 시작하면서 섬이 되어 지금의 安眠島가 되었다.
안면지맥은 지형도 상엔 국사봉만이 산이름을 가졌으나 △75.8봉을 영진5만엔 치진골망산, 창기리의 國師峰(△106.5), ×97봉은 堂山으로 이름을 가지고 있고 그 외는 대부분 50~60m의 산과 구릉으로 이뤄지고 있고 대부분 77번 국도를 넘나든다.
09:25. 안면고등학교 앞에서 출발
10:38. 지나온 길을 뒤돌아보고..
11:00. 63m봉 삼각점
11:37. 98m삼각점봉
12:14. 89m삼각점
영목항...
대천과 보령으로 연결되는 교량이 보름전 개통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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