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 : 2019. 09. 05(목)
산행코스 : 마차재(38번도)-곰봉(1016m)-829.1-948.8-730-698.2-고성고개-미구치-미구교// 19.1km(5:24)
전국 비소식에 우중산행을 채비하고 비가 오면 식수도 조금이면 될 것같아 물 한병 넣고 집을 나서는데 옆지기의 잔소리로 한병 더 챙겨넣고 집 나선다.
목적지 도착하니 하늘은 맑고 근래 잦은 비로 숲속이 젖어 습도가 높고 바람도 없다.
크게 목마르지 않게 산행을 마쳤으나 물통하나 차고오신 산우님들이 꽤 있어 목마름에 꽤나 고생하신 분들도 계신다.
미구치에서 미구교까지의 접속거리가 3.5km, 경사도 있는 시멘트 포장길이다.
다음에 접속해야하는데 꾀나 압박으로 다가온다.
09:20. 마차재. 절개지 사면의 산마루축구로 오른다.
09:43. 869.1m봉과 곰봉 사이의 안부에서 들머리를 내려다 본다
멀리 가야할 곰봉을 바라보는데 상당히 까질해 보인다.
▲▼10:20. 곰봉. 마루금은 정상에서 90도 좌측으로 꺽이는데 길이 보이지 않아 잡목을 뚫고 가느라 잠시 헤멘다
10:33.
▲▼11:19. 948.8 산불감시초소봉// 임도를 따르다 마루금으로 올라서서 잡목의 저항으로 시간이 지체된 봉우리다.
산소 밑의 돼지목욕탕
▲▼12:13. 고성고개// 동강쉼터가 있는 고개인데 밑으로 터널이 뚫려 차량통행이 없는 도로
13:43. 876.2봉. // 마루금은 이 봉을 오르기 전에 우측으로 90도 꺽여 내려간다.
그러나 봉우리 넘어 등로가 보이고 무한도전 시그널이 달여있어 그 길로 내려섰다 다시 돌아 사면을 치고 마루금에 붙는데 시간이 무척 소요되었다.
잘못 간 길은 다시 빽해야 한다는 진리를 다시금 되새긴다.
잠시 알바동지 총무님과 한 컷
덕분에 소낭구에서 자라는 싸리버섯도 구경하고 ...
14:04. 미구치. 목장으로 내려가는 아주 작은 오솔길이다
하산하며 바라본 고고산
고고산 조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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