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 : 2018. 12. 16(일)
산행코스 : 도마령-석룡산-화악산북봉-실운현-화악산응봉-촉대봉-홍적고개 // 21.5km(7:00)
신사산악회 가평환종주 산행팀에 꼽살이로 다녀오느라 화악지맥 분기점인 도마봉에서 시작하지 못하고 도마령에서 시작을 한다.
추운 날씨에 도마령에 내리니 발등 정도의 눈이 쌓여있고 바람이 제법 불어온다.
석룡산으로 고도를 높일수록 눈은 많아지고 등로는 몹시 미끄럽다.
화악산 북봉에 올랐으나 사방이 안개로 덮혀 조망을 볼 수 없었고 정상석 찾느라 시간만 낭비하고 되돌아 온다.
실운현에 내려서서 넓은 도로를 따라 응봉을 오르는데 바람의 울음소리가 날 정도로 바람이 세차고 2.5km정도의 도로를 지그재그 오르는데 몹시도 힘들었다.
부대정문 약 100m 전 콘크리트 방지턱을 넘어가는 등로가 눈에 덮혀 흔적이 없어 잠시 헤메고 나서 방향만 잡고 내려서 길찾아 나간다.
홍적고개를 3.9km 앞둔 990m봉에서 좌측으로 내려서야하는데 확인 없이 내리쏘는 앞사람을 믿고 마냥 따라가는 큰 알바를 하고 다시 가파른 990m봉으로 원점회귀 하느라 쎄가 빠진다. 다 욕심에서 빚어진 탓이리라
도마치~홍적고개.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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