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시, 위치 : 2013. 11. 14(목)
산행코스 및 거리 : 오룡리-0.4-굴재-529봉-1.6-고당산(641m)-1.8-개운치-1.3-망대봉(556m)-두둘재-408봉-3.2-여시목-509봉-송곳바위(573m)
-3.5-추령봉-1.7-추령. 13.5km(gps)
오룡리 10:09분 출 - 14:20분 착
그다지 힘든 코스가 아니고 산행거리도 길지 않은데 역진행(남진) 한다.
드문드문 보이던 단풍이 1주 만에 옷을 벗고 앙상한 가지만 남아있다.
나뭇잎으로 가려졌던 능선줄기와 흘러내리는 잔줄기가 시원하게 조망되는 이런때가 좋다.
벌과 벌레로부터 편안하고 물 조금 챙겨서 좋고 시야가 넓어 알바할 걱정 줄어 좋고 ...
10:09. 오룡리에서 100m 임도를 따라 올라가면 정맥길과 만난다.
▲ 고당산(641m).
▲ 개운치를 내려서기 직전 대나무 숲과
▼ 오룡리에서 한차례 올랐다 내리면 만나는(4km) 쌍치면 개운치고개
▲▼ 개운치고개
▲ 망대봉을 우회하며 뒤돌아 본 고당산
▲ 망대봉은 KT 통신소가 자리잡고 있어 우회해야 하는데 철조망 외곽으로 급사면에 철조망과 덩쿨이 얽혀있어 지체되는 구간이다.
어렵게 덤불을 헤치고 나오니 통신소 임도를 만나는데 도로를 따라 약 km를 따라내려가 두들치에서 숲으로 접어든다.
▲ 여시목은 감나무가 많은 넓은 안부인데 오래전에 마을이 있었던 듯 우물과 집터의 흔적이 보인다.
▲ 복룡재에서 무척 빡세게 송곳바위를 올랐다 내리고 다시 추령봉 오름길에 바라본 순창 방면의 조망과
▼ 추령봉을 오르며 뒤돌아 본 송속바위봉.(오를때는 심한 경사길로 송곳처럼 솟았는데 오르고 나니 경사가 완만해 보인다.)
이곳부터 내장산에서 두들기는 풍악소리가 울려나온다.
기왕에 틀어 놓으려면 유명가수 노래를 들려주던가...
▲추령봉 정상에는 시멘트로 만든 공원표석만 ...
▲ 추령봉에서 바라본 내장산 8봉과
▼ 추령으로 오르는 길
추령 날머리... 이곳도 역시 뽕짝음악이 정신을 빼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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