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크여행

봄 나들이 투어(속초)

수정신 2009. 6. 2. 23:04

09.05.30~09.06.01

밀바리(밀바이크+바리)님과 놀며 쉬며 속초를 거쳐 설악산 소공원과 동명 항을 다녀왔습니다.

수 개월간 공부하느라 무쟈게 고생하신 바리님의 제의로 가게된 투어였는데 시험이 늦어졌는지

바리님과 연락이 늦게 닿는 관계로 출발을 다음날 아침으로 변경시키고 나니 어딘가 허전하고...

들뜬 마음을 어떻게 다스려야 하나.... 궁리 끝에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만나 한잔하기로 하고

밤 10시에 만났습니다.

만나면 항상 이렇게 변하는데도 오ㅐ 만나는지,,??

               쐬주 한잔에 흐트러진 모습을 보이기에 군기좀 잡았죠

                    약간의 군기가 잡힌 후의 모습,,,         삐 리 리 ~~~ ㅎㅎㅎ 밀바리님,,,죄송합니더...

 

               설악동에서  비룡폭포와 토왕성 폭포 계곡을 뒤로하고 

     동동주와  안주를 시켜놓고 마냥 즐거워하는 밀봨리님.... 동동주 두사발+소주+감자전+양미리구이+산채비빔밥...에 뻔데기까지

             설악산 소공원에서 술을 깨기위해 약간의 투전도 했습니다.

                 동명항 횟집에서....

            맛있는 안주 앞에서는 늘 온화해지는 바리님

         이 많은 안주를 두고서 속이아파 소주는 물론 회 한점도 못먹은 밀바잌.... 좋은거 먹을땐 종종 아파 주시라요...ㅎㅎㅎ

 

               술이 한잔 오르면 늘 북녘 바다를 바라보며  가슴이 미어집니다. 북에 두고온 자식들 생각에...??? 

                    눈시울이 붉게 물들었지만,,,,, 어쨋거나 멋지십니다.

 

 

 

                구룡령 넘기전의 파리 날리는 휴게소.

                     학창시절 표창장 받아본 적이 없으니 이렇게라도 한컷 찍어야지요. (모르는 사람이 보면 알게 뭐야,,,흠,,)

 

                 공부하느라 그 좋아하는 술을 3개월이나 끊고 두문불출하신 의지의 사나이 바리님.,,,멋지십니다. 

 

                복귀 길에 밀바잌이 안내한 44번과 56번 국도가 만나는 지점의  홍천 막국수, 정말 맛있었고

                여유있게 강원도의 정취를 함께 느낄수 있어서 좋았습ㅂ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