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늦게나마 사진 몇장 올립니다.....
일요일날 정투후 귀가 시간이 늦어서 못 올렸고...
어제는 회식이 있어서 찐하게 2잔 하느라고 못 올린 사진을 늦게 나마 올립니다..
다 비슷비슷한 사진들이어서 식상하시겠지만 즐감하시기 바랍니다......
집결지까지 1차투어를 위해 바이크가 보관되어있는 아파트 지하주차장으로 내려갔습니다...
항상 내 바이크만 덩그러니 있었는데..토요일날 인천에서 새로 업어온 바이크가 옆에
나란히 주차되어 있으니 외로워 보이지 않아 좋습니다..(내가 같은 아파트에 사는 선배님을 부추겨서
구입토록 한 쉐도우 750....선물로 전부터 가지고 있던 새 커버를 개봉해서 씌어 주었습니다)
언제부터인지 투어 집결지가 되어버린 목현동 약수터주유소에서 투어 주의사항을 하달하고 있습니다.
말하는 도중에 잠시 명상에 잠긴 두두님입니다...
사뭇 진지하게 경청하는 회원님들.... 송호님만 빼 놓고 모두 심각한 표정으로 교육을 받는 중입니다...
딴 곳에서 혼자 놀다가 나중에 얼굴을 들이댑니다...
지금도 딴청을 하고 있군요...ㅎㅎ
내가 카메라를 들이대자마자 바로 마빡이 포즈를 취하는 개굴님.... 그 누구한테 전염된 것 같습니다...
(풍이님 버전으로)... 그 누구는 바로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바로 그 사람입니다...
옛날 선조들의 지혜가 엿보이는 유명한 의림지... 여행을 꽤많이 다녔다는 저도 이 번이 처음이었습니다.
이번 정투 참가자 중 2명은 어릴때 매 소풍때 마다 갔었다고 하더군요..(역쉬 바로 그 사람들입니다)
우리 풍류의 기둥이 되는 두명입니다... 얼굴도 미남들입니다... 나이에 비해서 젊게 보입니다...저랑
비슷한 연배이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왜 이렇게 차이가 날까요? 다만 눈가의 잔주름과 약간 넓어진
이마가 그들의 나이를 짐작케 해 줄 뿐입니다...ㅋ
역시 동갑내기 3총사 입니다.(정신연령이 같습니다)
표정이 재미있습니다... 만두님 무슨 기분 나쁜일 있나요? 사뭇 시비조의 표정입니다...
제방 모퉁이에서도 신기하게 잘 자란 고령의 소나무를 배경으로 해녀를 한 컷했습니다..
우리까페에 여성라이더가 있는 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풍류를 대표하는 해녀였습니다.... 여전히 손에는 대형 봉다리가 들려있습니다...저러한
일관성이 오늘날 저분의 명성을 있게한 원동력인 것 같습니다....
허접한 사진과 농담... 이해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2007년 들어 첫번째 풍류투어를 무사히 마친 것
같이 올해 한해의 모든 투어가 안전할 것이라는 믿음이 생기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