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 명산 함께하기..

예봉산과 운길산(왕복)

수정신 2021. 11. 12. 23:24

2021년 11월 11일(목)

코스 : 팔당 예봉산길-예봉산-철문봉-적갑산-운길산(왕복). // 17.7km(6:17). 간식타임30분 포함

 

예봉산-운길산 왕복산행(0).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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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당역에서 예봉산으로 가는 길

지금은 폐철교가가 된 입구 부근에 주차후 예봉산 운길산 갔다가 여차하면 운길산역에서 전철타고 팔당역으로 돌아오거나 왕복 원점회귀 하거나 아무런 부담 없이 내려올 수 있는 교통이 편한 산이 예봉산 운길산이다.

 

오늘도 이른 식사를 하고 가자고 했으나 창밖을 보니 쌀쌀하기가 보통이 아니것 같아 다시 드러눕고 하니 나서기가 싫어진다.

꿈지럭거리다 집을 나서니 차도 막히고.. 11시 30분이 되어서야 예봉산 들머리에 선다.

 

올들어 장갑끼고 손 시려운건 처음이다

바람이 세차게 불어 윈드자켓을 입고 올라도 덥지가 않고 예봉산 중턱 못미처쯤엔 9~9부 능선의 낙엽이 매몰찬 강풍에 밀려 등로에 수북히 쌓여있다.

이제껏 매달려 있던 나뭇잎들이 어제오늘 바람으로 다 훓어내린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나뭇가지가 앙상하고 등로의 생낙엽으로 발걸음 놓기가 조심스럽다.

 

예봉산을 오르다 전망데크에서 하남시 조망

검단산 조망

 

멀리 중앙으로 하얀 모습의 용문산이 보이고

북으로 북한산과 도봉산 능선이 시원스레 펼쳐져 보인다.

예쁜 모습의 나무가 궁금하여 검색을 해보니 매화나무라고 나오는데 매화나무는 아니고.. 무슨 나무일까?

활공장에서의 조망

운길산 직전의 조망터에서...

운길산에서 용문산 조망

운길산에서 양수리와 정암산 해협산 조망

운길산에서 다시 빽하여 예봉산으로 간다.

다시 돌아오며 바라본 조망들

검단산이 새롭게 보인다.

예봉산에서 내려오는 길.. 성긴 바위 너덜길은 낙엽으로 덮혀져 매우 조심스럽게 하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