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맥/덕산지맥(낙동)終

덕산지맥3(논골재-포대봉-위동재)

수정신 2021. 6. 30. 17:09

2021년 06월 24일(목) 뉴마포산악회

코스 : 논골재 - 597봉 - 591.4m봉 - 598.8봉 - 567.5m봉 - 601.9m봉 - 장갈령 - 580.9m봉 - 꼬구랑재 - 523.6봉 - 돌메기재임도 - 포대봉 - 원시미임도 - 위동재. // 20.7km(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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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지부터 버스가 연착되었고, 도착지에서 B조를 내려주고 바로 10분 거리의 지맥 들머리를 놔두고 무슨 연유인지 멀리 돌고 돌아 한창 달아오를 시간인 10시 50분에 산행을 시작한다.

 

-이 구간은 무척 쉬울거라 생각했다.

봉우리는 수없이 많으나 고도 500m~600m 사이를 오르내리는 봉우리들은 고도차가 크지 않고 대부분 봉우리를 오르지 않고 사면으로 비껴가기에 만만할 줄 알았다.

습도 높은 날씨 탓이었을까? 농사일로 쌓인 피로때문일까? 내달린 탓일까? 산행 종료지점 1km를 앞두고 허벅지 쥐가 오른다.

 

-논골재 들머리에서 낮은 옹벽위로 지맥길이 이어지지만 눈 앞에 농로길이 잘 나있어 579m봉과 590m봉은 패스하고 800m가량 농로를 따르다 지맥길로 접어든다. 

- 이번 구간도 숱한 무명봉으로 이어지다가 산행 말미에 삼각점하나 덩그러니 있는 포대봉이 있을 뿐이다.

생각컨데 주변조망 없는 숲길에 특이할 포인트도 없고 하여 발길 머물곳 없었기에 힘들었지 않나 생각된다.

-지루하게 걷기만 했던 이번 구간에 1리터의 물을 다 마셨고 산우님들은 2리터 물도 부족하여 물나눔을 하며 걸으셨다하니 이제부터 얼음물을 챙겨야 하겠다.

 

10:50. 논골재 

지맥길은 우측의 산길로 가야하나 임도가 산길 끝자락까지 이어지므로 모두들 임도를 따라간다.

직진 등로가 뚜렸하여 지나치기 쉬운 597.3m 삼각점봉 (등로에서 되돌아왔다 간다.)

이제부터 산패부착 봉우리가 연이어진다.

12:55. 서낭당이 있는 장갈재

장갈재에서 약 10분거리의 장갈령.. 영등지맥 분기점이기도 하다. 

13:42. 모처럼 트이는 조망지에서 서북방향의 청량산 능선을 바라본다.

13:50. 580.9m 삼각점봉.

15:12. 돌매기재 임도

15:33. 포대봉과 삼각점

 

16:30. 위동재

위동재 수준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