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맥/태행지맥(終)

태행지맥1(장안대학교-삼봉산-태행산-염치고개-은장고개)

수정신 2020. 10. 30. 19:13

2020년 10월 31일(토)

코스 : 장안대 정문 - 서봉 태행지맥분기점 - 43번도로 - 삼봉산(268.2m) - 백합고개 - △오두지맥분기봉 - 태행산(295m)- 172m봉 - 39번도로 - 서해안고속도로 - 145m봉 - 골재채취장 - 염치고개(313번도) - 111.8m - 110m(잡목) - 성고개 - 은장고개(322번도). // 28.7km(8:50)

 

태행지맥1.장안대-태봉산-은장고개(0).gpx
0.66MB

모란역에서 2007번 버스를 타고 의왕TG에서 8155번으로 환승. 장안대에 도착하니 08시

정문 경비원에게 굽씬 인사하고 교내로 들어가 1.2km 지난 20여분만에 태행지맥 분기점에 도착한다.

-43번국도를 길게 도는게 귀찮아 무단횡단으로 건너고..

-이후로 이어지는 등로는 고도는 낮지만 잦은 오르내림이 반복되고 겉노는 잡석에 발걸음이 불편하고 게다가 산악오토바이족들로 인해 파헤쳐진 등로는 골이 깊게 패여 이만저만 불편한게 아니다.

걷고싶지 않은 길로 제1로 꼽고싶다.

-태행산에서 내려서는 마루금은 군부대로 인함인지 등로가 뚜렸치 않아 선답자들의 흔적도 제각각에 지저분한 길이다.

이런 길에서 뱜을 만나는데 등로에 일자로 늘어져 툭툭 건드려도 도망을 안가고 오히려 성질을 내며 달려든다.

칵 쥑이고 싶지만 들쥐들의 천적이란 생각에 멀리 던져놓고 길을 간다.

-염치고개를 지나며 등로는 반전이 되는데 폭신폭신한 육산길로 발걸음이 가볍게 이어지다가 77번도로의 동물이동통로를 지나며 잡목이 시작되다가 성고개를 지난 시점에서부터 흔적없는 길을 쑤시며 지나고, 은장고개를 약 1.4km 앞 둔 지점에서 토목공사로 마루금은 완전히 사라지고, 현진인쇄 후문으로 들어가 정문으로 나와 은장고개에 도착한다. 

 

태행지맥(太行枝脈)은

한남정맥 감투봉(185m)에서 아산만으로 가는 서봉지맥이 갈라지고 협성대학교를 약 1km지난 화성시 봉담읍 장안대 뒤에서 다시 서쪽 방향으로 태행지맥으로 분기하는데 삼봉산 태행산으로 이어지다가 구봉산에서 승학산, 와룡산을 거쳐 전곡항으로 이어지는 42km의 산줄기다.
지나는 곳은 삼봉산(271m),태행산(268m),염티고개.성고개,다락고개,굴고개,구봉산,매봉산,아지미고개,천등산(146m),이봉산(106m),승학산(110m),와룡산(107.8m)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