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맥/해룡지맥(終)

해룡지맥2(아미삼거리-정산-기관산-목단봉-합수점)

수정신 2020. 10. 9. 20:33

2020년 10월 11일(일)

코스 : 아미삼거리-정산(118.4m)-147m-대각산(121.9m)-청암관광농원-337번도로-성남-42번국도-89.2m봉-대당리입구-337번도로-흥천중후문-중부고속도로-93m봉-귀백삼거리-93.5m봉-기관산(114.7m)-365번도-상백교. // 22.2km(5:58)

경강선 전철로 부발역에서 내려 10번 이천시내버스로 하이닉스 앞을 지난 현대아파트 사거리에서 하차 산행을 시작한다.

첫 번째 오르는 정산은 산같지도 않은 지저분한 산임을 올라서야 알고 도로로 떨어져 다시 오르는 산 같지 않은 146.6m봉은 만산동호회 님들의 표지기만 붙어 있다.

철도차량기지 밑을 통과하면 마루금은 철도 펜스길을 따르다 숲으로 들어가는데 잡목이 무척 심하여 차량기지 밑으로 공사중인 도로를 따르는 것이 좋을 듯하다.

잡목숲을 빠져나와 공사중인 도로를 만나면 농장내 우측길을 따라 다시 잡목숲으로 들어가는데 이 숲 또한 걸래같은 숲길이라 우측의 밭으로 빠져나와 보니 민가 마당으로 나오게 되는데 주인의 악다구니 쓰는 소리가 이만 저만이 아니다.

돌아보지도 않고 귀머거리인양 빠져 나온다.

성황당봉, 93.4봉 등에서 산초열매 채취하느라 밤 줍느라 근 한 시간여 소비하니 상백리 정류장에서 여주로 가는 13:29분 버스시간이 촉박하다.

배낭을 내려놓고 합수점을 다녀오기 위해 고수부지에 내려서 조금 가다보니 곳곳에 물웅덩이 수로에 땅이 질척거려 다시 돌아와 상백교 다리 밑으로 내려가 땀을 닦고 돌아온다.

상백리정류장을 13:29분에 지나가는 버스가 시간이 바뀌었는지 10여분 빨리 지나간다.

세종대왕릉역에 내려 경강선을 타고 귀가한다.

 

해룡지맥2.아미삼거리-함수점(0).gpx
0.51MB

정산. 산도 아닌 지저분한 곳이다.

파밭 우측의 칡넝쿨 우거진 곳으로 들어가는데 잡목의 저항이 심하다.

경강선 철로를 빠져나와 우측으로 크게 돌아오며 잡목과 씨름하며 시간을 지체하였는데 빠져나와 좌측으로 돌아보니 철로 밑에서 이 도로를 따를 것을 ..

이 도로를 건너 농장 내 옆구리 길을따라 다시 숲속으로 들어가는데 아주 지저분한 길이라 고생을 하다 우측 밭으로 빠져나오는데 그 밭 주인이 입이 xx같아 욕으로 배불리고 지나간다.

 

용거동길을 건너 고구마 수확모습을 구경하며 쉬어간다.

다시 잡목숲으로 들어간다.

좌측으로 정갑산과 원적산으로 이어지는 앵자지맥 능선이 조망된다. 

↑↓성황당봉 모습

 

무단봉 원경(위)과 무단봉(아래)

마루금 우측으로 남한강과 용문산 추읍산이 보인다.

합수점 가려는 고수부지에 수로와 쓰레기더미들... 이곳에서 발길을 돌려 상백교 밑의 물가로 간다.

선답자들의 사진에 보이던 버스시간표가 보이지 않는다.

13:20분에 140번 버스로 여주로 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