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렴지맥1(단곡리-마치재)
산행일 : 2019. 08. 29(목)
산행코스 : 단곡리--분기점-두위봉-문곡재-죽렴산-마차재.// 16.6km(6:03)
의림천, 석항천 등이 남한강으로 흘러간다.
죽렴지맥은 만행재에서 영월읍 덕포리로 이어지는 두위지맥이 두위봉(강원도 정선군 신동읍 방제리와 정선군 남면 문곡리의 경계점)에서 북서쪽과 서남쪽으로 가지를 쳐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덕포리로 이어지는 도상거리 약 36.3km의 산줄기로, 두위봉에서 시작하여 덕포리에서 그 맥을 동강과 석항천의 두물머리에 넘겨주고 있다. 이 산줄기를 따라가면 수리봉(1061.3m), 죽렴산(1059.0m), 곰봉(1015.8m), 고고산(853.6m), 완택산(916.1m) 등을 만날 수가 있고, 이 산줄기의 북쪽에는 동남천, 동강 등이 남한강으로 흐르며, 이 산줄기의 남쪽에는 이 산줄기의 남쪽에는 의림천, 석항천 등이 남한강으로 흘러간다.
둬 달 쉬고 옆지기와 보개지맥 마지막 구간을 마치고 새마포산악회를 따라 죽렴지맥길에 들어선다.
지난 토욜, 보개지맥이야 옆지기와 단 둘이 가니 살방살방 가다쉬고를 반복하여 갔기에 그리 힘든지 모르고 갔으나 밥먹고 산만타는 맥꾼들과 함께하
니 혹 다쳤던 다리가 도지지나 않을까? 그래서 산우님들께 민폐를 끼치지 않을까 많은 걱정을 하며 산행을 한다.
오랜만에 나왔으니 짧은 b코스를 타라는 주변 권유가 있었지만 아주 저속으로 걸으리라 스스로 다짐하며 산길을 걷는다.
원시림같이 울창한 숲과 상쾌한 호흡, 역시 산은 고도가 있고 인간의 발걸음이 많지 않은 깊은 숲이어야 해. .
09:37. 단곡리/ 두위봉 철쭉기념비봉까지 3.5km, 꾸준한 치오름이지만 일반 명산산행으로 오르기엔 걷기 좋고 약수도 있는 계곡길이다.
10:37. 두위봉과 죽렴지맥 갈림길 삼거리
10:47.
두위봉 오름길의 숲길
10:54. 이곳에서 사방을 조망하며 5분여 쉬었다 간다
남쪽방향으로 가메봉과 매봉산이 구름에 쌓여있다ㅣ.
두위봉에서 만항재로 이어지는 두위지맥 산줄기
▲12:04. 수리봉
12:19. 1,037m봉
13:05. 죽렴산과 삼각점
13:55. 안테나봉
▲▼14:50. 969.5m 돌탑봉... 잡목저항이 심하고 길이 사라졌다 보였다를 반복하며 오른다.
15:09.
15:25. 마차재를 1km앞두고 ...
다음에 가야할 곰봉을 조망한다.
15:40. 마차재 도착하여 땀을 씻는데 소나기가 퍼붓기 시작한다
갈아입은 옷이 홈빡 젖어 에어컨 빵빵한 버스안에서 한참을 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