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 명산 함께하기..

청양. 정혜산-망월산-꾀꼬리봉

수정신 2016. 2. 12. 14:11

산행일 : 2016. 02. 11(목)

산행코스 및 거리 : 청양 장평면 화산리삼거리-정혜사서전암-꽃뫼봉-정혜산-국수봉-꾀꼴봉-723번도로-망월산-꾀꼬리봉-화산삼거리. 원점회귀

                          


칠갑산에서 남쪽으로 십리 거리에 자리한 산들이다.

공식적으로 자리잡은 산은 정혜산과 망월산 그 외는 새로이 이름붙은 신생산인 것같다.

산의 높이는 자그마한데 국수봉 내림길에 쌓인 낙엽에 급경사로 무척 힘들더니 723번 도로에서 망월산 오름길이 무척 빡세게 가팔라 땀을 흠뻑 쏟았다.  

명절 연휴끝의 산행이라 산악회에서 끓여준 떡만두국에 여산우님들이 끓여준 홍어애탕에 쇠주를 찰지게 많이 많이 마시고 ...

도착지에 내릴쯤엔 말짱하게 깨이던 술이 귀경길이 짧아서인가 약간 어리어리 한 모습으로 집에 들어온다.


청양.정혜산-망월산-꾀꼬리봉(0).gpx





일부는 정혜사로, 나는 서전암 방향으로...

산행후 정혜사를 들른 산우님들 말을 빌리면 정혜사에는 여스님이 계시는데 무척 친절하구...어쩌구.. 눌러앉아 살구 싶더라구.ㅎ~

서전암. 사람이 살지 않는 폐가수준으로 방치되어 있다.

길 없는 사면을 치고 올라 꽃뫼봉으로 오른다



▲▼ 저 멀리 금북정맥 마루금이 보인다







국수봉


▲▼국수봉에서 1.7km거리의 꾀꼴봉


꾀꼴봉을 내려서면 본 망월산 









▲▼망월봉에서 바라본 구룡리, 분향리방향 조망


▲▼ 망월산을 내려오면 본 꾀꼴봉. 경사가 절벽 수준으로 보인다



엄나무가 무리지어 자생하고 있는 꾀꼬리봉은 잡목으로 덮여있고 펑퍼짐한 둔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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