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금북 9차 산행 (승주고개-보현산-큰산-행치재)
산행일자 : 2013. 05. 11(토)
산행코스및 거리 : 감우리-1-승주고개-1.2-보현산-4.3-돌고개-1.9-삼실고개-2.6-큰산-1.2-행치고개.12.2km(gps거리)
09:03분 감우리 출 - 행치마을13:15분 착
이번 구간은 역으로 진행합니다.
이쪽 저쪽... 조금 편하자고 역으로 진행하는 것은 싫은데...
싫으면 혼자 가면 되지.
그래도 늘어질까봐 갈때 같이 가야죠.
날씨도 좋고 산행거리도 짧고 난이도도 없어 산길을 가다 두릅도 따고 우산나물, 참취도 먹을만큼 담아온 산행길.
정맥길을 갔다가 해가 중천일때 집에 들어오긴 처음입니다.
큰산(보덕산) 아래에 위치한 행치마을은 지난 8차 산행에서 접했던 곳입니다.
반기문 생가와 동상과 기념관이 있어 관광객이 꽤나 찾는 곳입니다.
이곳 주차장에서 식사와 하산주를 마시고도 도착하지 않은 사람들이 있어 주차장 옆의 우리꽃 전시장이란 작은 현수막이 걸린 비닐하우스로 들어가 꽃구경을 갔습니다.
여기 저기 다니면서 야생화를 많이 봐왔지만 처음보는 신기하고 예쁜 야생화가 무척 많고, 눈에는 익었지만 이름을 알 수 없었던 야생화들의 이름이 적혀있습니다.
사진을 찍고, 이름을 외우고, 눈속에 담아두고...
감우리 식당 뒤쪽으로 임도따라 올라갑니다.
▲ ▼ 승주고개
▲▼ 보현산 산불감시초소
▲▼ 마당산을 내려서면서 도로를 따라 좌측으로 내려서야 하는데 그냥 직진을 하여 삼각점이 있는 400m봉을 밟고보니 잘못온것 같습니다.
돌아가느니 좌측으로 내려서 논두렁 밭두렁을 헤메며 정맥길을 찾아 갑니다.
▲▼ 이름없는 임도
▲ 돌고개에 내려서면 좌측도로를 따라 내려가다가 다시 우측으로 올라오는데 애초에 우측으로 가는 길과 합류합니다.
▼ 지금은 폐도가 된 돌고개 기념비 방향으로 가면 됩니다.
▼ 352.7봉 삼각점
삼실고개 중간에 두개의 파란지붕이 보이는 집 마당으로 들어서 벌목해놓은 산 우측을 따라 올라갑니다.
벌목을 하고 작은 묘목을 심어 놓았습니다.
▲ 517봉. 큰산과는 은근한 능선으로 이어져 있는데 무척 심한 급경사 길입니다....내려서기도 만만치 않을듯..
▲▼ 임도와 산길이 몇차례 교차하면서 큰산에 이릅니다.
큰산에서 내려다 본 행치마을 (능선 좌측마을)
행치마을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