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산행일기

강화도 마니산 (09.10.18)

수정신 2009. 10. 19. 12:11

배산임수터의 바리님댁
 

 10월 정투겸 터를 점검하기 위하여 동막을 다녀 왔습니다.

 도착 하자마자 참숯삼겹에 소주를 시작하여 쇠등심+쇠주, 다국적 조개구이+쇠주, 생새우회+새우구이+쇠주

 전어구이+쇠주,,,,

 그 얘기가 그 얘기인 이야기를 나누며 밤 늦도록 참 많이도 먹고 마시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힘들고 바쁘신 와중에도 이 많은 즐거움을 누릴수 있게 해주시고

 펜션손님을 받지 않고 가장 큰방에서 굴러다니며 잠잘수 있게 해주신 형수님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부창부수로 부수부창으로 둥굴둥굴 즐겁고 건강하게 지내시길 빌겠습니다. 

 

 펜션뒤로 마니산 등산로가 있습니다. 능선이 아름답고 오름이 가파르지 않아 시야가 편안합니다.

 

 사진 중간에 조그맣게 보이는 두 동의 하얀색 건물이 별빛펜션입니다. 

 줌으로 당겨서 본 볓빛펜션

 

 보이지는 않지만 이 산과 바다 사이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능선이 바위와 너덜이 섞여있어 발목을 조심해야 할 산 입니다.

 능선을 지나면서도 중간중간 보이는군요. 조오~기...(풍이는 알것 없고..)

 정상을 지나면서 본 마니산 참성단.

 

 

 휴일이라 산객들이 꽤 있더군요. 아가씨는 없구 아찌, 아줌씨들만,,,ㅠㅠ

 

 띄어쓰기를 잘못한 정수사 퍳말이지만, 이 절은 흥할것이 분명합니다... 제 아내 이름이 정수 이므로...

 

 요즘 보기 쉽지않은 고염나무.  단지에 넣고 숙성시켜 추운 겨울날 퍼먹으면 맛 쥑이는 고염.

 밀밬은 고염이 뭔지도 모릅니다.

 멋진놈 사진 1

 멋진놈 사진 2

 거구 이면서도 몸이 아주 유연한 안전모님 부부

 늘 다정한 모습의 안전모님 부부.... 이 모습 변치마시고 오래오래 행복ㅎ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