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봉산 유원지 박투어

 

갑작 번개로 밀바리님과 셋이서 6/13~14일 홍천에 위치한 팔봉산 유원지로 박투어를 다녀왔습니다.

일단은 팔봉산에서 1박을 하고 다음날은 내키는대로 가기로 하였지만 아침 일찌기 두두의 전화.

광릉수목원에 위치한 냉모밀 국시 번개공지 올렸으니 그리로 오라는...

광릉에서 합류키로 결정. 방향전환........ 햇살이 무지도 따갑고 찌더군요.

차는 디지게 막히고 신호는 왜 그리 많은지....., 그래도 모밀국시 맛을 예전에 맛보았던지라 갈증을 참으며 고!!~고!!~  

조금 일찍 도착한 관계로 광릉에 위치한 아프리카 전시관에 들렀습니다.

구경을 하고 냉모밀을 먹기 위해 허기진 배를 참으며 시간을 보내고 있는중, 풍이의 전화.

35근짜리 멍을 해놨으니 분당 사송동으로 오라는.....

이어서 두두의 전화... 모밀번개 변경되었으니  사송동으로 오라는...

에이쒸~~ 아침을 라면 두개로 때웠는데, 갈증은 나고, 목은 타고, 시원한 모밀국수가 눈앞에 아른 거리는데..ㅠㅠ

그래도 참고 가자... 가자.... 사송동으로...

의정부를 벗어나 퇴계원에 이르니 시간이 3:30분,,#$%^&*(*.... 더는 못참아.. 배고프고 머리아프고 진짜루 뒈질것만 같아...

투어가서 아침을 라면 두개로 셋이 나눠먹고 이 시간까지 쫄쫄 굶기는 처음이야.

바리성은 내일 하와이 출장가는데 짐도 싸야지...  나두 저녁에는 총잡이 해야되구.... 전면 백지화!!!

이후부터는 무얼 먹구, 뭘하구 보냈는지 알려고 하지 마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