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맥/남해지맥(終)

남해지맥4(앵강고개-금산-가마봉-초전고개)

수정신 2020. 7. 15. 22:06

2020년 07월 16일(목) 새마포산악회

코스 : 남해 금산탐방지원센터 - 쌍홍문 - 보리암 -  상사바위 - 금산 - △666.4m(지맥길 접속) - 한려정(임도) - △414m - 가마봉(△453.5m) - 초전고개. // 11.3km(3:42)

2020-07-16 남해지맥4(금산-초전고개0).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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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계획된 코스는 앵강고개에서 출발하여 666m봉에서 1.5km 벗어나 있는 남해 금산을 왕복하고 초전고개까지 진행해야하지만 주어진 시간이 빠듯하여 금산을 다녀오더라도 금산의 정경을 돌아보지 못하고 부랴부랴 정상석만 찍고 돌아와야 하기에 고민이 많았다.

지맥길에 충실할까? 지맥길을 조금 잘라먹더라도 금산을 속속들이 여유있게 돌아보고 지맥마루금에 접속할까 갈등하다금산을 돌아보기로 결정을 한다.

1진을 앵강고개에서 내려주고 2진을 복곡탐방지원센터에 내려주고 다시 20여분을 돌아 입산님과 남해님부부와 함께 상주리 금산탐방지원센터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들머리에서 보리암까지는 돌계단 형태의 가파른 오르막이 쉼 없이 이어지는데 디딤돌마다 물때가 끼어 다소 미끄럽다.

등로 주변의 바위등에 푸른 이끼가 덮인것을 보니 비온 다음 날의 탓보다 늘 습한 지역이 아닌가 싶다.

해골의 두 눈 같은 거대한 쌍홍문을 통과하며 자연의 오묘함과 보리암의 남해조망 그리고 상사바위에서 바라보는 보리암의 위세가 절경이다.

상사바위에서 여유시간을 보내고 금산 정상석에서 간식과 휴식 시간을 갖고 지맥길로 접속하여 초전고개로 간다.

날이 초복이라 산행도 못하고 닭곰탕 끓이느라 고생하신 고총무님외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am11:45. 탐방지원센터 출발

오르는 길이 이끼와 습으로 인해 미끄럽다.

말라버린 거북이 약수터

12:28. 쌍홍문

 

상사바위 전망대에서 바라본 보리암과 금산전경

 

13:10. 남해금산과 정상석 앞의 바위 형상들

 

13:44. 지맥길 합류

14:40.

가마봉을 내려오며 전망이 트인 곳에서 남해지맥 끝자락을 바라본다.

 

15:18. 초전고개.. 산행마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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