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 명산 함께하기..

순천. 제석산-오봉산-금전산

수정신 2014. 5. 10. 16:23

산행일 : 2014. 05.01(목) 새마포 산악회

산행코스 및 거리 : 조정래문학관-신선대-제석산-우룡재-오봉산-불재-590봉-금전산-금강암-낙안온천

벌교읍 조정래문학관 뒤로 제석산 등산로가 잘 나있고 돌아보면 여수만과 섬들이 박무로 인해 선명치 않지만 아기자기하게 아름답다.

할공장이 있는 제석산에 오르니 사방으로 거칠 것 없어 바람도 시원하고 눈길도 시원한데 오봉산을 가기 위해 제석산 태극기를 넘어 좌측길로 내려서면서 부터 마구 엉켜있는 나뭇가지를 헤치며 지나느라 허리를 제대로 펴지 못하고 걷는다.

동물이동 통로가 있는 우룡재를 건너면 고사리 나물채취 길이 여러 갈래도 얽혀있고 잡목가지도 헤치고 나가기가 사납다.  

오봉산을 지나면 뚜렸한 길은 호사산 가는 길이니 불재로 내려서기 위해 좌측을 살피며 걷는데 잘 보이지 않고 흔적 있는 좌측길로 들어서 가다보면 철쭉잡목으로 막혀있어 돌아나오고 하기를 여러차례 반복하며 진을 빼 놓는다.

약 30여분을 긁히고 헤메다 겨우 등로를 찾았으나 중간 중간 길은 다시 사라지고... 

결국 낙안의 명산인 금전산은 포기하고 불재에서 산행을 마친다.  

 

 

 

 

 

 

 

 

 

 

신선바위봉

 

뾰족하게 솟아있는 산이 고흥의 첨산(312m)

 

제석산을 오르며 신선봉을 되돌아 보고

 

▲▼ 제석산

 

 

 

 

제석산에서... 벌교대교와 순천만 조망  

 

오봉산을 가려면 국기를 넘어 좌측으로 내려는데 이곳부터 고행의 시작 .

 

 

 

 

 우룡재(동물이동통로)

▲내동마을 주민일동 표지석 ▼낙안평야.

 

가야할 금전산... 결국 가지 못했다

 

 

낙안읍성

 

 

 

 

 

▲▼오봉산에서 어찌어찌 내려오다 보니 잡목제거를 하고 있는 저 풀숲을 헤치고 빠져 나온다.